난 자존심 쎈 엄마가 싫음

난 자존심 쎈 엄마가 싫음앱에서 작성

역갤러(154.27) 2024.07.02 01:06:52

조회 60 추천 1 댓글 6

시험 100점 맞아도 당연히 받아야지 엄마가 어떻게 여기까지 보좌해줬는데

취직해도 어휴 식충인 안되서 다행이네. 이러질 않나

내가 자취방 구했는데 뷰 엄청 좋아서 구경시켜주면서 뷰 엄청좋지?ㅎㅎ 이러니까 음~ 글쎄... 씁...~ 하 너한테 이런 좋은 곳은 오래가진 않을것같은데... 머 니 알아서 하겠지 집에 돌아오지나 마라

ㅇㅈㄹ

내가 엄마 밥 사준다고 이끌고 나가도 당연히 엄마 밥 너가 사줘야지.

뭘 사줘도 당연히 엄마 사줘야지.

진짜 내가 입는거 먹는거 하는거 다 먼저 지가 누려야하고 그게 맞다고 하는 자존심이 너무 쎈 엄마여서 너무 싫음

제일 빡치는 포인트는 동네 아줌마들한텐 항상 지가 희생하고 성격 지랄맞은 딸 잘 받아주고 성공의 길로 이끈 엄마임...

어렸을 때 부터 뭐 아줌마들 모임에 늦겠다 싶으면 날 꼭 데려가려 함. 진짜 안가겠다 싶으면 너 왜그래?!! 아줌마들한테 인사해야할거아니야!! 이렇게 무슨 안가는게 존나 나라팔아쳐먹는것처럼 가스라이팅을 함.

왜냐면 내가 가야 "아 미안해요들~ 얘 때문에 늦었어 ^^" 이렇게 자신을 커버칠 수 있기 때문 ㅋㅋㅋㅋ 딸 팔아쳐먹기

이건 예시가 약과지만 크고 작은 모든것에 매사 이래옴

맨날 나 쳐다보면서 못생겼다면서 (나도 ㅇㅈ)

성형은 내 돈으로 해라, 니 아빠 탓을 해라, 성격이 그래 쳐먹으니 얼굴도 못생긴거다, 그러니까 왕따나 당한거지 그치? ㅇㅈㄹ

부엌 식탁에서 그저 빵을 먹고 있는 나였는데

내 앞에 앉더니 갑자기 악담을 쳐붓는것도

대체 뭐 때문에 저러는지 모르겠음

난 내 성격 버린거 그냥 엄마 탓 할거임

존나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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