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무섭다 인과응보가 정말 있네

세상이 무섭다 인과응보가 정말 있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234) 2024.06.18 17:33:51

조회 1155 추천 30 댓글 11

나는 과거에 무슨 잘못을 해서 지금 이런 상황일까 싶고

망하길 빌었던 사람들이 차례로 망하는거 보면

옛말 틀린게 없구나 싶다

내가 조심한다고 남의 눈에 눈물 안나는거 아니고

내가 떳떳하다고 내 결백을 남들이 알아주는게 아니라

어떻게 살아야 할지 잘모르겠어

내가 미워한 상대는 되려 나한테 잘해줬다고 하더라고?

나는 상대를 나 없으면 망할 거라 생각했고 실제로 꺾였는데

그 결과를 보고도 날 이용했단걸 모르더라

서로를 보는 시각이 이렇게 다를 수도 있나

현타가 오더라

인생이 흐르고 나는 얹혀있는 것 같은데

이렇게 떠밀리며 살면 내 인생이란게 과연 뭘까 싶음

남 좋은 일 해주고 좋은 소리 못 듣는 인생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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