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8살~지금까지 기신운(화기신 수용신인데 화만 계속 들어옴)이었고, 우리 집이 기독교 믿기 전까지는(불교였음) 괜찮았는데 기독교 믿고 나서 가세가 기울어버렸고(지금은 한창 안좋을때보단 낫지만) 본인도 건강이 좋지 않습니다.
전형적인 초년 기신이죠.

그리고 다행히 37세가 되는 내년부터 죽을때까지 용신운인데, 화 한개도 없이 용신인 수,토만 많이 들어온다네요.

근데 제가 알기로는 종교에도 오행이 작용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기독교는 사막의 뜨거운 기운과 열정(?)을 가진 화속성이고
상선약수를 지향하는 도교는 수, 냉철하게 자신을 돌아보는 불교는 금, 땅에서 기원한 토속신앙들은 토속성으로 알고 있습니다.

역시 기독교는 부모님한테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떠나는 게 맞겠죠? 성화에 못이겨 아주 가끔 나갑니다만 그 분위기나 교리가 너무나 불편합니다. 그리고 삶을 구질구질하게 살라고 가스라이팅 하는 느낌이에요.

(기왕이면 부모님도 탈기독교 시켜드리고 싶은데 그건 쉽지 않을 것 같고.)

P.S 죽지 못해 살다가 용신 오고나서 부자 되고 삶이 나아졌다는 여기 분들 글 보고 많은 감사와 위로를 받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 분들은 물론 제 글 읽으시는 다른 분들도 다들 발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