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두 번 받아봤고 한 번은 나 좋아하는걸 티를 너무 내서 알아서 껄끄러워지기 전에 도망감
고백은 어릴 때 받은거고 그 땐 내가 숏컷에 맨날 츄리닝에 사람들 다 나 남자로 보더라 숏컷인 이유는 엄마가 딸이 많아서 방바닥에 머리카락 범벅이라고 다 끌고 가서 다 강제로 숏컷이였던거임
나 아빠 거푸짚이라 머리 안 보이면 얼굴 남자 같이 생김
좋아하는거 같아서 피해다닌 애는 성인 이후 옛날 회사 애임...
여자 축구 하던 앤데 동갑인데 나 누가 봐도 그 생각이 들 정도로 심하게 좋아해서 앞에서 베베 꼬고 빨개져서 난리던 앤데
첨엔 친해지고 싶낭 ㅎㅎ 동갑이라~? 했는데 그 정도가 점점 심해져서 놀라서 도망감 저 고백했다는 애들이랑 한게 똑같거든
나는 좀 저거에 트라우마 있어서 완전 천상여자 스타일로 하고 다녀서 되게 여자여자하거든... 얼굴만 너무 아빠만 닮은게 다임
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음
나는 180 넘는 남자만 좋아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