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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신에서 용신운 교운기인데 우울증 진단 받았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0.76) 2024.05.21 00:58:56
조회 463 추천 9 댓글 3


수기신이고 축대운에서 올해부터 인대운으로 바뀌는 사주이고 올해까지는 교운기야

작년에 회사 짤리고 어렵게 다시 직장 구했는데 또 짤려서
지금 휴직 중인데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봐
재관 강한 사주라 직장이든 연애든 제대로 되는게 있어야 맘이 편한데 둘 다 안 돼서 그런지 내심 힘들긴 했어

계속 외러워하고 힘들어서 잠도 잘 못 들고...
그래도 취미도 계속 하려 하고 가족들이랑 전화도 자주하고
친구들이랑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니고 그래서 내가 힘든지 몰랐는데 그래도 마음 한켠이 계속 힘들고 공허해서 화장 지우고 로션 바르는 일, 세탁기 돌리는 일, 월세 계좌이체 하는 일 간단한게 너무 힘들어지더라고.. 그와중에 계속 외로워서 인터넷에서 남자들 만나고 그랬음

정신과 가니까 우울증 심각한 상태인데 이게 너무 지속돼 있어서 스트레스 내성이 있다보니 본인이 힘든지 인지를 못 하고 그게 외로움으로 표출되는 거였대.

상담 받으면서 나도 울지 몰랐는데 울어버렸어. 전날까지도 내가 갈 정도로 심각한가 인지 못 하고 있었는데 수치가 상당히 높다 나오더라.

사실 남들이 보기엔 나 부족한거 없이 잘 살아왔을 수도 있는데, 초년기신이었던 탓에 나름 힘들었던거 많이 겪었거든. 이게 겉보기엔 좋아보여도 사주라는게 다 제 복이 있어서 그런건지 진짜 힘들만큼 힘들었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힘든거 다 지나왔고 올해부터 잘 풀릴 대운이라고 하니 이 힘든 기간 잘 견디고 용신운 기다려야지.

말은 힘들었다고 하지만 지금 그래도 감사한 마음, 긍정적인 마음 유지하고 있는걸 보면 견딜만 했었던건가 생각도 든다 ㅎㅎ

우울증 상담 받으면서 한번 울고 나니까 훨씬 홀가분해 진거 같기도 하고, 약 먹으면서 차차 나아질거란 희망이 보인다.

교운기라는게 이래서 교운기인가봐. 기신운 때 힘들었던거 인지하고 극복해서 털어내려는 과정인거고 그 액션으로 나는 정신과 상담에서 내가 힘들었다는걸 인지하게 된거 같아.

사주라는 것도 알아서 너무 힘들 때 이유를 찾던 것도 운이 안 좋아서 그랬다는 걸로 해답 얻고 좋아질 수 있을거란 희망 얻어서 다행이었어.

그동안 나 자신 수고 많았다 ㅎㅎ

힘들었던 나도, 이 글을 읽고 있는 갤러들도 힘든거 잘 이겨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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