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틀렸다 이건 아니다

격국 좆도 쓸데없다. 신살, 합충형해파 좆도 쓸데 없다.

형해파? 이건 말할 필요도 없고 충도 좆도 쓸데 업고

합도 아무 쓸데 없다. ㅡ 선운.

상관? 그냥 자기 권리 박살내고 다니는 사람이다.

편관? 이길 수 없는 상대한테 꼴아박는 병신이다.

겁재? 이길 수 있는 사람이랑만 돌아다니는 패배자다.

편인? 관설 시키는 병신. 자기가 뭐라고 희생하고 산다.

그리고 사실 존나 맞는 말임.

진짜로 이렇게 아예 개삐딱하게 부정적으로만 모든걸 바라보면

명리학이 보이는 이상한 경험을 할 수가 있음.

우리 모두 "자기의지"로 살아간다고 얘기하지만 

사실 이미 뇌과학적으로도 "자기의지" 같은건 없다고 결론이 난 셈임.

무의식이든, 팔자든. 뭔진 몰라도 우리가 의식적으로 인지하는 그 밑에있는 기저의 무언가로 살아가는 셈임.

그러면 한 개인을 "자유 의지"를 가진 존엄한 존재가 아니라

"프로그래밍" 된 단백질 덩어리로 보려는 노력을 하게 됨.

그러면 팔자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묘한 경험을 할 수 있음.

근데 선운 갑자기 뭔가 초연해져서 요즘에 부정적으로 이야기 안함.

옛날에는 그냥 천간에 임계수 띄우면 다 병신이라고 했는데

요즘에 굉장히 유해진 상태임.

그러면서 뭔가 예리함이 사라진게 팩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