庚 乙. 태백탐합(太白貪合), 태백성이 합을 탐한다.  

庚甲의 관계에서, 甲에게 庚은 도끼로 잘라내므로 매우 위협적이다. 甲의 입장에서는 丁화가 중요하다. 庚일원에게 甲은 재인데, 정화 官으로 재를 보호해야 한다.
관이호재( 官以護財)로 성격되어야 이상적이다. ​

반면 乙庚에서는 합을 하니 정을 준다.
庚은 乙에게 정을 줄 때는 본성을 잃어버린다.
甲乙의 등라반갑에서 甲은 乙에게 잃기는 하지만 甲 본성은 유지한다. 갑은 을에게 잃지만 乙은 칠살 경금으로부터 갑을 구해준다.  己庚의 관계는 좋다. 기토 음간이 경금 상관을 용할 때인데, 예를들어 목국을 짰을 때는 경금으로 상관가살한다. 그런데 己토는 을목을 반기지 않는다. 야초난생, 고란지상이다. ​ .  

庚乙은 암석 위의 난초의 상(석란지상 石蘭之象)인데 귀하고 고고하고 아름답기는 하지만, 애처럽고, 모진생명력의 모습이다.
그러나 고단하고 외로운 상이다. 庚금은 乙을 보면 탐합하려 한다. 경갑이 있으면 갑목의 편재를 경금이 벌하지만 갑목이 용신으로 작용하면 입업이되고, 재정적 성취를 이룬다. 게다가 정화가 있다면 부귀를 확정한다. ​

四季(진술축미)의 경금이 갑목이 없어서 토를 제하지 않으면 입업이 불가하다. 경금에게 갑목은 진신,희신의 역할을 한다.
그러나 庚,乙의 관계에서는 을이 좋지 않다. 오히려 변질시키는데 갑목 대신 을목으로 소토하면, 가신을 쓰므로 역량이 떨어진다.  그러니 꾀를 부릴 수밖에 없고 간사해진다.
경금이 체이거나, 다른 일원이 경금을 용신할때 을목이 있으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다. 간사하거나 모사를 한다, ​

卯월 경금은 을목이 사권하는데 을경합하려한다.
그러면 경금의 고유의 성정이 무력해진다. 믿음을 주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을목이 재성이므로 돈 관계에서 실망을 준다. 을경합을 하려하는데 암암리에 합을해서 金氣가 강해진다.
이때는 추금처럼 강금으로 적용해서 추리하기도 하지만, 그러나 신유월과 묘월의 경금이 같을 수는 없다. ​

卯월은 재격으로 신약하므로 갑목이 투하면 편재격이 되는데(갑목은 좋다), 丁으로 관이호재하면 좋다.
卯월에 甲丁이 투하면 재관격의 일격이 된다.
그러나 묘월 경금은 신약하다. 신월경금이 갑정을 보면 귀격인데, 묘월경금도 유사한 듯 보이지만 신약하므로 반드시 申금이라는 지지의 글자가 배합되어한다.
그래야 추금이 갑경을 본 것과 동일한 부귀가 있는 것으로 본다. ​ 사화의 경금도 득지득소하지만 정기가 칠살이므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직 건록의 申금을 얻어야 한다. 신금을 얻으면 득록했다고 한다.
日에 있으면 일록격, 時지면 귀록일시격 등이 된다.
일시에 경금의 글자가 있는 경우, 경신일주이거나 申시에 낳아야  추금이 갑,정을 본 재관격과 유사해진다.
신을 봐서 득록해야 귀격이 된다.    

秋金은 병정화를 모두 쓰는 관살혼잡도 可하다.
추금은 관살혼잡이라 하지 않는다. 정화가 약해서 갑목으로 돕는데 甲丁을 쓴다. 그런데 묘월경금도 갑정을 쓴다.
묘월에 갑을 격국용신으로 삼고, 정화진신으로 진신 2개를 쓴다. 그러나 신약하므로 건록 신금이 필요하다.
만약 신금을 못보면 갑목이 강한데다, 갑목은 정화에게 힘을 실어주고, 정화는 경금을 녹여버린다.
그러면 경금이 정관이지만 칠살전창처럼 경금을 훼손시키니 전혀 귀격이 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