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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금 천간조합 (庚 甲. 복궁최잔)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234) 2021.11.30 22:27:56
조회 268 추천 3 댓글 0

庚 甲. 복궁최잔(伏宮催殘), 복궁(흉지)에서 잘게 부서진다.  

기문에서는 庚이 戊를 보면 천을복궁격(天乙伏宮格)이라고 하는데 복궁격은 흉격이다.
庚이 甲을 보면 흉지인 복궁에서 갑목이 경금에 의해 잘게 부서지는 형상이다. 관리는 지위를 잃고 거래하면 돈을 잃는다.        

陽干은 칠살로 귀를 이루는데(甲庚, 丙壬 등), 다만 경금은 정화를 더 좋아한다. 그렇다고 병화를 기피하지는 않는다.
경금이 甲丙이라면 재살(財殺)인데, 양간은 칠살을 官이라 보므로 재관으로 격국을 짠다. 재관격은 우수한 격국이다.  

그런데 甲,丙의 관계에서 갑목의 입장에서 경금이 위력적인데, 복궁최잔(伏宮催殘)하므로 흉지에서 산산조각이 난다.
기문은 관리가 지위를 잃고, 거래에서 재물을 잃는다고 했다. 庚甲은 재신이 허약하다.
양간에서 재는 희신인데, 경금일원에 의해 재성 갑목이 허약해지므로 재성부진(財星不振)해지면 매우 불리해진다. 남자는 돈, 여자 / 여자는 재물이 불리해진다.  

팔자에서 재는 양명지원(養命之源)이라 했다.
庚甲처럼 재성이 미약한데 위험에 처하면 생명에도 위태롭게 된다. 그렇다고 庚甲을 기신으로 보기도 어렵다.
재성인 갑목이 재왕하면 부자명이고 입업명이기 때문이므로 신강재강이면 좋다.  

따라서 갑목의 힘에 주목한다. 甲庚, 庚甲에서는 丁火가 중요하다. 甲,庚,丁 삼자가 있어야 부귀가 안전하다. 만약 庚甲처럼 갑이 위태롭다면 정화가 경금을 제압하면 부귀를 기약할 수 있다.
甲이 丁을 도와서 庚을 제압한다. 丁이 없으면 평인에 머문다.
천간이 없으면 지장간에 정화가 득지득소 했는지라도 반드시 봐야 한다.  

寅월이라면 갑목이 투하면 재왕하므로 복궁최잔은 아니다.
병화까지 투한다면 재와 살이 왕하다. 인월에 갑,병이 투하면 체용이 동궁에 있으므로 부귀가 가볍지 않다.
병화는 정화보다는 못하지만 희용신이 동궁에 있으므로 부귀가 작지 않다. 용신이 건왕하다.
그렇더라도 양간에서 칠살이 국을 이루면 안좋다.

庚甲에서 정화가 월지외 타장간에 득지득소를 봐야한다.
庚丙이라면 甲목이 득지했는지 봐라. 그렇게 되면 부귀가 많다.
이로공명이고 유림의 수사이다. 유림의 수사는 실력있고 권위있는 선비를 의미한다.  

甲이 무력하고 건전하지 않으면 재성에 문제가 있다. 재성이 관을 생하지 못하니 관도 안좋다. 재성이 상징하는 건강도 안좋다.
다만 土가 두터우면 (土月이거나, 土가 투한 경우) 金이 뭍히니 이때는 갑목이 소토하면 좋다.  

寅월에 丙甲이 양투하면 과거에 급제한다. 금강목명(金剛木明). 金木이 모두 강하면 재를 용해서 실업으로 부귀를 이룬다.
목명이란 목의 건전성 또는 목이 화를 밝히는 의미도 있다.
甲丙, 甲丁이면 더 좋다.  

四季=辰戌丑未월에서는 甲의 소토가 있어야 입업(立業)이 가능하다. 경금이 인수에 묻히면 오직 자신만 옳다고 한다.
印比만 많은 팔자는 도닦는 것 외엔 하지 못한다. 실업이 안된다. 재로써 인수를 견제해줘야 실업으로 나아간다.  

辰월 庚금은 土가 두터우므로 甲을 쓴다.
이때는 丁화를 같이 쓴다. 戌월 경금은 토가 더 두터워 금이 뭍히니 갑으로 소토하고, 壬수로 세탁해야 한다.
마른 흙이므로 壬수가 유용하다고 본다. 단 계수는 경금을 녹슬게 하므로 경금에서 계수는 안쓴다.  

丑월은 추우므로 丙丁화의 조후가 필요하다. 甲이 있으면 더 좋다. 조후를 갖추면 여유로운 환경에서 살아간다. 갑이 있으면 육친의 덕이 있다.  

丙丁이 없고 갑목만 있으면 조후용신이 없으므로 고생하고, 부귀를 예약하기 어렵다. 인수용재가 격국성격을 위해 상신으로 갑목을 쓰면 成格은 되나 금강목명보다는 복궁최잔에 유사하다.
세속적 부귀와 멀다. 다만 축월 기토는 갑기합을 하므로 약간의 부는 있다.  

희신,상신으로 財를 쓰면 비분강개심이 있다. 재신이 투하면 통속적이기도 하지만 비분강개 하기도 한다. 불의를 참지 못한다.
재신을 쓰면 의협심 같은 것도 있는 반면, 통속적이기도 한다. 겉으로는 정의를 외치면서도 돈의 유혹에 약하다.
뇌물을 먹고 자살 하거나 하는 것인데, 재신의 속성이 그런 것이다. 겉으로는 공정을 추구하는 사회주의자라고 하면서도 주식투자, 주가조작 등으로 돈을 모은다.  

정의감에 불타 올바른 소리를 하거나 저항하는 행위를 하면서도 뒤로는 돈을 챙기다가 망신당하는 것과 같다.
다 같은 재의 성분이다. 財는 정의로우면서도 통속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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