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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졸라 불쌍함.모바일에서 작성

역갤러(125.138) 2024.05.17 09:34:22
조회 113 추천 1 댓글 2

친구 여자친구가 비혼주의였음.

친구는 결혼하는게 삶의 목표.

자기가 노력하면 여자친구의 비혼주의를 깰수 있을거라 생각.

여자친구가 집을 사려했는데 돈 부족했음,

본인이 신용대출 받아서 잔금 치뤄줌.

친구놈 회사 생활 적응 못하고 여기저기 이직.

여자친구가 어느날 술먹고 연락이 안됨.

알고보니 직장 남자랑 하루밤 보냄. (돌아돌아 내가 듣게 됨)

여자친구가 헤어지자함, 아직 돈 못받음.

돌아돌아 듣게 된 이야기중

비혼주의자였던 그 여자애가 직장 동료랑 내년에 결혼한다고 함.

여자친구의 친구가 왜 헤어졌냐 물어보니까

OO이는 직업도 안정적이지 않는데 계속 결혼하자고 압박했다함.

그러다 안정적인 사람을 직장동료로 만나게 되었는데

그 새로운 사람이 여유러워 보였고 멋있어 보였다고함.

친구랑은 4년을 만났는데 그 사람하고는 6개월 만나고

결혼 날짜 잡음ㄷㄷ

근데 나는 상대 여자가 어느정도 이해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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