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무리 노력해서 좋은대학 가고 좋은환경에 처해봤자 뭐하나,

친구나 동기들은 이미 기본적으로 천부적으로 타고나게 좋은환경에서 자라서

부모님 두분 다 대졸자이고 그래서 친구랑 말도 잘 통하고 친구가 노후부양 이런 부담 느낄 필요도 없고

특히 고소득 전문직 부모 둔 애들이 너무너무 부럽다 ................

사회나가서 얼마나 당당할까? 부모님 뭐하세요 묻는 질문에 움츠러들지 않고 부끄럽지 않고....

나는 부모 둘다 육체노동자 블루칼라 ㅎㅌㅊ직업이라 부모 직업으로 도움받는거 1도 없으며

부모 둘다 교양도 없고 대화도 안통해서 사는게 매순간 답답했다 ㅋ

다른 애들은 힘든일 생기면 부모 얼굴 떠올리며 의지하고 그런다는데 난 부모면상 떠올리긴 개뿔 ㅋ

하나는 발작하며 지랄하는 성정이고 또 하나는 심각한일도 남일 쳐다보듯 무심하게 방관하는 씹새끼라

둘다 의지가 안됨 ㅋㅋ

아 좆같다 ㅎㅎ

부모 잘만난 애들이 시집도 잘 가고 장가도 잘 가는거 보면서 ㄹㅇ 현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