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기토 자체는 물상이 텃밭, 작은 정원 같은 느낌이라 안정적으로 아기자기하게 자신의 삶을 잘 가꾸어나가고 어쨌든 자기한테 소중한 사람들한테 만큼은 양분이 되주려고 하는 관대함과 헌신적 면모가 있단말야?(바운더리에 들어가면 정말 잘느껴지는 포근함?)


근데 얘는 계유년 기미월생이라 기기병존 때문인지시기질투가 말도 못해; 자기 옆에 바로 넘의 밭이니 남(또래 젊은 여자)이랑 스스로를 비교하면서 쫌이라도 잘나보이면 머리굴려서 후려치고 밟느라 바쁘다ㅋㅋ

특히 자기가 가진 장점과 상반된 장점을 가졌을 수록, 자기보다 외모적으로 괜찮을수록 일거수일투족 꼼꼼하게 감시해서 머리카락 하나만 떨어져도 사람들 앞에서 흠 잡고 꼽주면서 얘랑 비교해서 난 참 깔끔하고 여성스럽지~?하고 어필하느라 정신 없음..

그리고 성격 좀 착한 여자애들한테 귀찮은 일 있으면 떠넘기거나 만날때 자기가 먹고싶은거 먹자고 고집피우면서 멋대로 구는 일도 허다하다. 여기에 붙임성 있는 여자애들이 남자랑 걍 인간적으로 친해보이면 얘는 남자 좋아한다는 식으로 까는건 덤(지는 남자에 미쳐있음)

강약약강이라 막상 자기랑 비교도 안되게 잘난 여자한테는 납짝 엎드려서 콩고물 떨어지는거 받아먹든지 언제 밟고 올라갈 수 있을지 눈치보긴하는데 결국 친해지는건 못함ㅠㅠㅋ


왜냐면 성격을 못참고 한두마디씩 툭툭 내뱉는 남 찌르고 꼽주는 말들에 본성을 눈치채고 불편해진 여자들이 하나 둘씩 멀어지기 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 남은 사람도 다 이유 있는 사람들 뿐(비즈니스)

결국 자기가 손쉽게 휘두룰 수 있는 남자들만 주변에 남아서 난 남자가 편하고 여자들 피곤해~ 이러는데 남자들도 사실 뒤에서 얘 욕한다는게 더 안타깝다... 못생겼는데 기쎄다(나댄다)고 더 욕먹는다..ㅜㅜ 확신의 관기신ㅠ

걍 언제 한번 따먹을 수 있을까~정도 생각하는 남자들만 옆에 남아주니까 만나는 남자도 20살 연상에 늙다리 애딸린 이혼남(능력X)

자기도 쪽팔리니까 일부러 남자들 많은 단체나 남사장 가게 같은 곳 다니면서 늘 옮겨탈 남자 찾아서 연락처 교환하거나 남친 몰래 만나긴 하는데... 어떻게 발전이 안되는건지 남자가 몇년째 바뀌질 않음ㅠ

외모도 외모지만 남자든 여자든 이런 개피곤한 성격 누가 좋아하겠어.. 결국 쭉 살던 고향 무리에서도 손절당하고 멀리 지방가서 사는데 거기서도 똑같은 짓 하고 다닌다 ㅉㅉ 오죽하면 그쪽 이주한 애나 너무 착해서 아직도 걔랑 연락해주는 애한테도 여전하다는 얘기가 나오는지ㅠ 걍 안타까움 왜그러고 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