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여팀장이 좀 소패같긴햇음

자기 자식이 중학생이였거든

하루는 친구를 데려왔대 

근데 그 친구가 자기 자식이랑 대화하다가 

자기 부모 흉보는걸 엿들었대

그걸 직장 점심시간에 이야기 꺼내면서 자기 자식 친구를 흉보는거임

좀 사고방식이 어리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팀도 자기를 여왕벌처럼 세워주는 구도로 만드려고 정치질 ㅈㄴ하고 (정치질 할만한 시간이 나는 직장이 아님 일이 진짜 많음..)

팀원들은 일 많아서 죽어가는데

자기 사람 자기사람 아닌애들로 이분법으로 갈라치기해서

자기 사람에게만 일 줄여주고 잘해줌

그니까 다들 가스라이팅 당해서 충성심 보이려고 혈안이 되어있음

사람들 자체는 사적으로 만나면 괜찮을거같앗는데

나 쌍욕박으며 직접적으로 갈군 40대 남자사원도 막 그러케 나쁜사람 아닌거같앗음

근데 여자팀장이 가스라이팅의 신임 진짜..

그래서 다큰 어른들이 

여팀장이 밥먹는거 끼는 기간에는 바짝 긴장해서 다같이 밥먹으러 다님

글고 팀장이 주기적으로 어떤 직원 칭찬하면

다들 그 직원에게 비위맞춰줌

근데 칭찬하는 직원이 매달마다 바뀜..

진짜 또라이같앗는데 

거기 일찍 나왔어야햇는데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