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을 5년씩 끊어서 보면 안되는 이유

대운을 5년씩 끊어서 보면 안되는 이유앱에서 작성

ㅇㅇ(175.223) 2021.11.28 17:52:20

조회 480 추천 22 댓글 0

수년전 역갤에도 한번 피력한적이 있는 이야기다.

대운을 5년씩 잘라보는게 맞다고? 유명한 역술가가 그리본니까 바른 관법이라고?

하나만 짚고 가자.

유명인은 화술에 능하고 인기에 편승하고 기술몇개 구사해서 끼워맞추기만 잘해도

명리학 바닥에서 유명인이 될수 있다.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맹신하는 버릇은 지양하자.

본론으로 와서.

己土일간이戊土 운을 만났다고 하자.

그것이 대운이라고 하고 10년중에 상반기 5년이라고 치자.

그럼 己土일간은

무인대운을 만나든 무진대운을 만나든 무오, 무신, 무술, 무자,대운 어느 대운을 만나든

상반기 5년이 겁재대운이니까 일어나는 일들이 똑같아야 이론이 맞는다.

그럼 한가지 예로

일년이든 월운이든

무토라는 글자를 만나면 똑같아야지.

이게 말이 돼냐?

사주가 왜 사주인데?

4개의 기둥이고 그 기둥이 천간과 지지의 기운으로 기둥을 만든거고

그 기둥이 60갑자인거다.

그런데 그걸 반으로 자르겠다고?

천간의기운과 지지의 기운을 반토막낼 기술이 있더냐?

더군다나

대운은 계절의 흐름이다. 내가 살아가는 기후와 계절의 변화가 대운이다.

그런데 그 계절의 기운을 하늘 따로 땅 따로 보겠다고?

그럼 봄에 눈내리면

그게 봄이냐 겨울이냐.

반반 잘라보는 이론대로라면

계사운과 계축운은 상반기 5년이 계수니까 똑같아야지.

무신대운에서 몸이 아팠다고?

그럼 왜 무신대운에서만 아프냐. 무인년 무진년 무오년 무신년 무술년 무자년에는?

지지는 상관없이 천간 무토를 만나는 운에서는 똑같은 일이 발생해야 맞는거지.

그런데 과연 똑같냐 말이다.

기토일간이 무토를 만나면 겁재고 돈나가는 해라고 해석하면

무토만나는 해에는 맨날 돈깨지고 피해보고 해야하는데 과연 그렇냐?

기둥을 잘라보는 방법만큼 병신같은 관법은 없다.

하늘과 땅을 반토막낼 자신 있으면 그 관법으로 계속 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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