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정조랑 의빈성씨 실제 애정사 엄청 흥미롭게 읽어서


드라마 나왔다길래 냉큼 쳐보다가

갑자기 정조랑 의빈성씨 궁합이 궁금해짐ㅋㅋㅋ

실제로 동서고금 통틀어도 거의 전례가 없을 정도로 왕이 깊이 사랑한 여자잖아

몇십년간 정조가 프로포즈 하고 차이고 프로포즈 하고 차이고

중전이랑 억지로 받아들인 후궁 사이에서는 애가 하나도 없었는데 의빈 성씨랑은 혼인후 의빈성씨 죽을때까지 오년동안 다섯번 임신 ㄷ ㄷ

의빈성씨 사이에서만 애 보려고 실제로 중전이랑 다른 후궁이랑 잡힌 합궁일은 의도적으로 빼먹고

의비성씨가 낳은 세자도 죽고 의빈 성씨가 죽으면서 유언으로 ‘꼭 후사를  보소서’ 하고 죽으니

의빈성씨 죽고 칠년후에 수빈박씨 하나 들여 아들낳고 나서(이게 순조임)

의빈성씨 묘소에 가서 ‘너와의 약속을 지켰다’ 라고 함. 피셜 아니고 정조가 친히 남긴 비문 친필서 연서 기타 등등에 나옴.

실제로는 수원 화성도 의빈성씨랑 의빈성씨가 낳은 아들 때문에 지은 거라던데ㅋㅋㅋ 진짜 알면 알수록 꿀잼

의빈성씨 산후 우울증으로 나쁜맘 먹을까봐 목욕할때까지 감시 붙이고 정조 본인이 죽는날까지 의빈 사랑한다고 혼자 연서남겼던데

도대체 어떤 궁합이었길래 둘이 저렇게 찐하게 사랑했는지 궁금

그리고 둘이 저 정도 인연이면 전생이든 후생에서든 카르마 엄청 두터운 인연일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