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요술양탄자

2021.11.21 01:36:18

조회 20 추천 0 댓글 0

의미를 모를땐
하얀 태양 바라봐
얼었던 영혼이 녹으리
드넓은 이 세상
어디든 평화로이
춤추듯 흘러가는 신비를
오늘은 너와 함께
걸어왔던 길도
하늘 유리 빛으로 반짝여
헤어지고 나 홀로 걷던 길은
인어의 걸음처럼 아렸지만
삶은 여행이니까
언젠가 끝나니까
소중한 너를 잃는 게
나는 두려웠지
하지만 이제 알아
우리는 자유로이 살아가기
위해서 태어난 걸

용서해 용서해 그리고 감사해
시들었던 마음이 꽃피리
드넓은 저 밤하늘
마음속에 품으면
투명한 별들 가득
어제는 날아가버린 새를 그려
새장속에 넣으며 울었지
이젠 나에게 없는걸
아쉬워 하기보다
있는 것들을 안으리
삶은 계속되니까
수많은 풍경속을
혼자 걸어가는걸
두려워 했을 뿐
하지만 이젠 알아
혼자 비바람 속을
걸어갈 수 있어야 했던걸

눈물 잉크로 쓴 시
길을 잃은 멜로디
가슴과 영혼과 마음과 몸이
다 기억하고 있어
이제 다시 일어나
영원을 향한 여행 떠나리
삶은 여행이니까
언젠가 끝나니까
강해지지 않으면
더 걸을 수 없으니
수 많은 저 불빛에
하나가 되기 위해
걸어가는 사람들 바라봐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거짓말하면 바로 들통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02	-	-
이슈	[디시人터뷰] ‘더 인플루언서’ 케지민, 트렌드를 이끄는 틱톡커	운영자	24/09/05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856468	연애도 몇번하다 미래가 안보여서 헤어질듯	-(122.46)	21.12.28	13	0
856466	섹스톤 사태 feat.휴궁론 [1]	ㅇㅇ(117.111)	21.12.28	94	2
856465	편하게만 살아서 그런지... 남에게 줄줄몰라..	waterlily	21.12.28	23	0
856464	일단 니 자식 낳아줄 여자없고	-(122.46)	21.12.28	15	0
856463	내 사주 한줄평 좀	ㅇㅇ(14.5)	21.12.28	39	0
856462	너는 얼굴하고 섹스만 내세우냐	-(122.46)	21.12.28	15	0
856460	식상다가 인다 좋아하는건 아닌거같은데 [3]	ㅇㅇ(218.148)	21.12.28	99	1
856459	의외로 잘생기고 이쁜애들 사주	ㅇㅇ(124.56)	21.12.28	219	5
856457	내가 남자를 인만나봐서 너같은 지체장애 역인거깉은데	-(122.46)	21.12.28	16	0
856455	특정인 sns 들여다보면서 트집거리 잡는 애들 보면	ㅇㅇ(106.101)	21.12.28	44	3
856454	남자아이돌과 결혼하게 될 여자사주	ㅇㅇ(1.254)	21.12.28	68	0
856452	그리고 남자경험잇어도 인간적으러 잘사는 애들많아	-(122.46)	21.12.28	15	0
856450	그럼 내가 남자경험 없으면 어떻게 할건데?	-(122.46)	21.12.28	18	0
856446	병화는 까이거나 찬양하는 이유가 염치없어서로 귀결됨	ㅇㅇ(210.100)	21.12.28	70	2
856445	아무감정없을때 하는 말임 현실적으로	-(122.46)	21.12.28	22	0
856444	친구로 둔다는건 그만큼 가치가 있다는 얘기지	ㅇㅇ(106.101)	21.12.28	37	0
856441	🌑🌑🌑🌑🌑🌑중삼치 지나간다 모두 집중🌑🌑🌑🌑🌑	중삼치(58.227)	21.12.28	31	0
856440	왜 너는 장난이나 가스라이팅이 먹히냐	-(122.46)	21.12.28	20	0
856438	무인성인 레즈비언인데 [3]	ㅇㅇ(119.56)	21.12.28	193	1
856435	정신병자네.	-(122.46)	21.12.28	11	0
856433	도망가는 사람은 박살낼뿐 다시 고개를 들지 못하도록	부띠(175.223)	21.12.28	18	0
856431	친구 만나서 니가 밥사 이러나	-(122.46)	21.12.28	12	0
856428	가을에 태어난 여자들이 좀 청초함 [1]	ㅇㅇ(175.123)	21.12.28	212	10
856427	행복이란.. 뭘까...	waterlily	21.12.28	13	0
856426	페트리온 후원 월 1000달러가 넘네	ㅇㅇㅇㅇ(211.212)	21.12.28	53	0
856423	뭐랄까 인간관계나 걀혼까지생각하는 사람에게 계산기내미느느건	-(122.46)	21.12.28	21	0
856421	남자가 처녀찾는 이유가 걸레라서 그런거 임	-(122.46)	21.12.28	24	0
856419	계속 특정인 SNS 쳐다보면서 욕하는 사람 조심해라	ㅇㅇ	21.12.28	116	9
856418	나이들어서 보면.. 언제나 남을 위햇던 사람곁엔..	waterlily	21.12.28	32	0
856417	해외로 나가면 잘되는 사주 [2]	ㅇㅇ(106.252)	21.12.28	1165	0
856416	야 궁금한게 순결한 남자 원하는 여자들 [10]	ㅇㅇ(106.101)	21.12.28	88	0
856415	정떨어지는건 사실	-(122.46)	21.12.28	21	0
856413	악착같이 작은 이익도 포기못하거 선해보려는 사람에게	-(122.46)	21.12.28	24	0
856412	엔시티가 요즘 대세임?	ㅇㅇ(1.254)	21.12.28	31	0
856411	나25살인데.아직도 엄마한테 잔소리 들음	677ㅑㅑ8(121.163)	21.12.28	15	0
856410	그래서 균형과 현명함 이 필요하지	-(122.46)	21.12.28	13	0
856408	인간관계는 어느한쪽이 기생충이 됙되어있음	-(122.46)	21.12.28	34	0
856407	좆리 없다고 염장 자르지마	여러분(118.235)	21.12.28	15	0
856406	기생충으로 사느니.. 이타적으로 사는게 훌륭하지	waterlily	21.12.28	16	0
856405	현실적으로 나에게 도움되고 쓸모있는 사람을 찾아	-(122.46)	21.12.28	21	0
856403	각자 자기 일이나 챙겨	여러분(118.235)	21.12.28	19	0
856402	김소연도 관다같지 않음? [2]	ㅇㅇ(106.101)	21.12.28	102	0
856401	내가 너를 얻어서 뭐가 좋다고 노력하니	-(122.46)	21.12.28	27	1
856399	가만히 놔둬	여러분(118.235)	21.12.28	13	0
856397	사주바조	ㅇㅇ(175.201)	21.12.28	14	0
856396	넷에서의 태도가 너의 노골적인 진실인데	-(122.46)	21.12.28	15	1
856394	회피하는거지 경쟁해서 이길 자신 없으니까	부띠(175.223)	21.12.28	26	2
856393	너무 운명을 거부하지 말어.. 희생하는 운명이 나쁜거 같아도 [5]	waterlily	21.12.28	39	0
856392	나뿐만 아니라 다른 여자를 만나도	-(122.46)	21.12.28	14	0
856391	글쓸때 극한의 간단명료충인데	호떡(39.7)	21.12.28	2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