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언니가 너무 부럽다

사촌언니가 너무 부럽다앱에서 작성

ㅇㅇ(175.212) 2021.11.18 11:37:26

조회 107 추천 0 댓글 0

언니는 명문대를 나오고

대기업에 취업했는데

마음이 여리고, 착하기고 하지만

공부잘하고 머리 좋은 사람들 특유의 인상을 가지고 있음

그런 사람들이랑 일하고 어울리면서 살고 있기도 하고

나는 다 반대거든 내가 선택한 삶이지만,,,

고졸이고

어려서부터 강해야만 했던 환경이고,,

늘 현실적이어야 해서 계산이 빠르고

계산기 잘 돌아가서 가끔은 주위에 나이 많은 사람들이

놀라기도,,,(아마 영악하다 생각하겟지)

난 벌써 심신이 지쳐서 사회생활도 못할정도라

집에 드러누워버렸는데 사람들은 내 걱정 안하고 그냥

팔자좋은 백수새끼로 생각하면서 은근히 질투하지만

언니는 사회생활하면서 사람들한테 인정받고 존경받으면서

제 나이에 할 수 있는 생각이나 행동을 해도 괜찮은 환경에서

누릴수있는건 다 누리며 사는듯

난 울고싶을 때 울수없고, 부모도 형제도 나를 지켜주지않으니 스스로 어른이 되어 나를 지킬수밖에 없었기에

마음이 여린것도, 여성스러움도 다 숨기면서

터프하고 강하고 어려워보이게 행동해야했으니까

스스로 이런 생각하는 내가 안타깝기도 하다.

나도 빨리 슬픔에서 벗어나 내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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