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이재명 美상원의원에 "미국이 승인해 일본이 한국합병"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1.12 15:37:02
조회 58 추천 0 댓글 0

https://news.v.daum.net/v/20211112120252475

"한반도 분할이 전쟁의 원인, 객관적 사실..성과 이면에 작은 그늘들"
김한정 "오소프, 한미일 역사 관심많고 많이 알고 있어 후보가 거론"

존 오소프 미 상원의원과 악수하는 이재명 후보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오른쪽)가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존 오소프 미 상원의원을 접견, 악수하고 있다. 2021.11.12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존 오소프 미 상원의원과 악수하는 이재명 후보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오른쪽)가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존 오소프 미 상원의원을 접견, 악수하고 있다. 2021.11.12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2일 "한국이 일본에 합병된 이유는 미국이 가쓰라-태프트 협약을 통해 승인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존 오소프 미국 상원의원을 만나 "한국은 미국의 지원과 협력 때문에 전쟁을 이겨서 체제를 유지했고 경제 선진국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얻었다. 그런데 거대한 성과의 이면에 작은 그늘들이 있을 수 있다"면서 이런 예를 들었다.

이 후보는 "결국에 마지막에 분단도 역시 일본이 분할된 게 아니라 전쟁 피해국인 한반도가 분할되면서 전쟁의 원인이 됐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객관적인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이야기는 상원의원께서 이런 문제에까지 관심을 갖고 인지하고 있다는 생각을 전해 들었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갖고 말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오소프 상원의원은 이 후보의 이 발언에 구체적인 반응을 하지 않았다.

면담에 배석한 김한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재미동포 이민진의 소설 '파친코'를 거론한 뒤 "파친코가 일제시대 강제로 일본에 와서 2대, 3대에 걸쳐 사는 한 가족을 다룬 가족사 소설인데 오소프 상원의원이 이 책을 읽고 굉장히 감명을 받아서 작가한테 두번 전화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야기(가쓰라-태프트 협약)를 꺼낸 것은 오소프 상원의원이 한미일 역사, 식민지 관련해 관심이 많고 많이 알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운동에도 참여하고 성원하는 과정에서 한국 현대사에 많은 지식을 갖고 있다고 들어서 그 이야기를 꺼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동아태 차관보와 인사하는 이재명 대선후보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를 방문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인사하고 있다. 2021.11.11 srbaek@yna.co.kr

미 동아태 차관보와 인사하는 이재명 대선후보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를 방문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인사하고 있다. 2021.11.11 srbaek@yna.co.kr

이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한미 안보 동맹을 넘어서서 군사 경제 교류 협력을 포함한 포괄적 협력관계가 계속 확대·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 상원에서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한 법안을 발의해서 심의 중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인권과 인도주의에 대해 깊은 관심 가진 걸로 아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비공개 대화에서 10~15년 후 한반도 미래를 묻는 오소프 상원의원의 질문에 "당연히 비핵화다. 교류와 협력, 평화 정책으로 남북이 서로 불신하지 않고 북한이 해외에서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는 국가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남북, 북미간 상당한 불신이 있고 북한이 자기 체제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대화 정책이 멈춰 서 있는 이 문제부터 해결해 나가야 한다"면서 "미국과 베트남은 전쟁으로 많은 희생을 치렀음에도 지금은 관계를 개선해 우방국이 되지 않았느냐. 북한도 우리가 노력하면 불가능하지 않다. 봉쇄가 더 지속될 때는 그 길에서 더 멀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오소프 의원은 "상원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한 이유는 한미 양국관계가 굉장히 중요하고 핵심적이란 확신을 반영한 것"이라며 "한국이 계속해서 인권, 민주주의 문제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갖고 함께 노력하는 점, 코로나19를 성공적 잘 관리하는 점에 대해 저뿐 아니라 많은 연방상원의원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많은 (한국) 기업들이 조지아에 전기 배터리 자동차, 태양광 모듈, 전기차 생산 등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이 모든 게 동북아 안정과 평화뿐 아니라 인권, 민주주의에 대한 우리의 의지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존 오소프 미 상원의원 접견하는 이재명 후보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가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존 오소프 미 상원의원을 접견,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1.12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존 오소프 미 상원의원 접견하는 이재명 후보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가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존 오소프 미 상원의원을 접견,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1.12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그는 "최연소 상원의원으로서 미국 젊은이들도 한국 청년들을 굉장히 존중하고 많은 애정을 갖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과 강력한 의지는 젊은 미국인들도 많이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34세로 미국 최연소 연방 상원의원인 그는 미국 공화당 텃밭에서 당선된 민주당 의원으로도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이성보다 동성에게 매력을 더 어필할 것 같은 남자 스타는? 운영자 24/07/29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2/28 - -
626505 얼굴에 임수라 쓰여있는 임수 연예인 [1] ㅇㅇ(118.235) 21.11.28 770 5
626504 여러분 자지만취소해주시면 제가지킬게요ㅇㅅㅇ 백설유부녀(221.156) 21.11.28 13 0
626503 어우 일어나자마자 냉장고 물 먹었더니 ♡복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28 29 0
626501 경진일 재수 없으려나 ㅇㅅㅇ(39.7) 21.11.28 55 0
626500 머리 잘랐어 [2] 신시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28 135 1
626496 저 지키고싶어졌으니까 자지취소라구요!! 백설유부녀(221.156) 21.11.28 22 0
626495 현실에서 금수다자 만나기 왜케 힘드냐 [5] ㅇㅇ(175.223) 21.11.28 295 4
626493 여러분 자지넣어주세요 이여자 빛만받고 자지는 취소요 백설유부녀(221.156) 21.11.28 24 0
626492 존나 전남친들 [5] 신시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28 499 6
626489 30대초반 여자가 이중 어느 남자를 결혼상대로 선호할까?????????? [2] ㅇㅇ(110.70) 21.11.28 38 0
626488 년지합 일지충 [2] ㅇㅇ(217.178) 21.11.28 167 0
626483 화 비겁다는 그냥 있어도 눈에 잘띔?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28 56 0
626480 사주 봐줄 사람 [2] ㅇㅇ(182.220) 21.11.28 53 0
626479 요즘 정화 욕 많이먹는 이유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28 129 0
626478 계수 존나 매력있는데 [7] 신시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28 822 12
626477 사람은 식욕이 있어야 ㅇㅇ(218.148) 21.11.28 56 2
626475 사주봐줘요 [2] ㅇㅇ(175.201) 21.11.28 50 0
626472 정미남이랑 아쿠아리움 가고싶어 ㅇㅇ(118.235) 21.11.28 34 1
626471 경자년에 좀 풀렸으니 경자 좋다 ㅇㅇ(118.235) 21.11.28 54 0
626470 정력이 쎈 사주래 ㅇㅇ(118.235) 21.11.28 84 0
626468 경자월 빨리 와라 빨리ㅡㅡ ㅇㅇ(203.212) 21.11.28 98 0
626465 오미크론에 바빠진 모더나 백신 개발에 60일..화이자 100일내 [3]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28 70 0
626464 며칠 조금 먹었더니 또 손가락에 뭐 올라온다 ㅠ ㅇㅇ(118.235) 21.11.28 22 0
626463 상관견관 개흉격이라고들 하잖아 보통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28 255 0
626461 애새끼 키우는사람들 신기하다 ㅇㅇ(218.148) 21.11.28 28 0
626460 에휴 시발 또 수면패턴 좆창났노 ㅇㅇ(203.212) 21.11.28 32 0
626459 오늘의 운세 보면 지금은 도움안되는 사람들만 등장하는 시기래 ㅇㅇ(118.235) 21.11.28 24 0
626458 개똥님 감사여 [2] 신시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28 37 2
626456 ㄷ ㄷ 우연은 없다니 ㅇㅇ(118.235) 21.11.28 30 0
626455 여기 애들은 초년 용신 중말년 기신 못 봤나봐 [65] ㅇㅇ(118.235) 21.11.28 5907 171
626454 무토일간 월지 유금 있냐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28 165 0
626453 밖에 싴그럽다 여기는 ms89ki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28 24 0
626452 임인년의 목표 ㅇㅇ(121.178) 21.11.28 95 0
626450 모태 솔로 김 민 주 ㅇㅇ(211.234) 21.11.28 39 0
626448 천간 도화 임임 계계 병존 질문?? [3] 123(118.235) 21.11.28 819 0
626447 오늘 너무 일찍 일어났다 ㅇㅇ(175.213) 21.11.28 19 0
626445 돈 닥달하는 부모 난 다른집도 다 그런줄 알았음 ㅇㅇ(223.33) 21.11.28 88 1
626442 이 개 본받아라 ㅇㅇ(223.62) 21.11.28 34 1
626440 모태 솔로 김 민 주 ㅇㅇ(211.234) 21.11.28 33 0
626437 인월초봄무토.. ㅇㅇ(58.230) 21.11.28 55 0
626436 진짜 애낳으면 남편보다 애가 우선인 그런 호르몬이 나와? ㅇㅇ(218.148) 21.11.28 39 0
626434 지지로 정인들어오는 일운에 꽁돈받음 [1] ㅇㅇ(118.235) 21.11.28 68 0
626433 끝까지 해봣어? ㅇㅇ(121.178) 21.11.28 36 1
626432 입병 났어 ㅇㅇ(118.235) 21.11.28 31 0
626430 손봄향은 왜 성격이 강한거냐? ㅇㅇ(218.148) 21.11.28 1473 6
626428 오.. 오..오오 .. ㅇㅇ(121.178) 21.11.28 33 0
626424 또 보이지않나? 역시 내 판단은 옳다 이사해요(106.101) 21.11.28 30 0
626421 너희 밤샜니? ㅇㅇ(175.213) 21.11.28 28 0
626419 죽고다시태어나고싶다,, (59.14) 21.11.28 83 6
626418 밤새 너무 많이 해서 골반뼈 아프다 ㅇㅇ(39.7) 21.11.28 6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