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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버지를 죽였다. 후회는 없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7.111) 2021.11.05 23:40:50
조회 116 추천 8 댓글 1

벌써 4년전 일이다.

겁재다자,상관까지 강한 아버지.. 명리에서 말하는 군겁쟁재였다.

한 평생 술먹고 유흥업소에 들락날락 거리고 집에 생활비는 커녕

빚만 안겨주고 남을 위해서 살고 그런 남한테 뒤통수를 맞고와선

집에있는 어머니한테 화풀이를 하셨다.전형적인 강약약강 싸이코패쓰.

어머니는 밤낮으로 일을 하셨고 아버지는 사고를 쳐놓고선 수습할줄

몰라 성질만내고 나몰라라하실때 어머니가 항상 수습하셨다..

아버지는 학창시절때부터 문제아에 힘없는 학우들을 폭행하며 괴롭혔다고 한다. 그 중 아버지때문에 평생 씻을수없는 상처를 가진 사람도있었다..

그래서 그 업보로 내가 왕따와 연달아 취업에 실패를 하고 나쁜 남자들에게 당했나보다.

문제는 자기보다 강한사람한텐 찍소리도 못하면서 자기한테 유일하게 힘이 되주는 가족들을 가스라이팅하며 괴롭혀댈때....

그 업보를 받았는지 결국 뇌출혈에 한 쪽 팔이 마비가 오셨다. 하지만,

간병이며, 병원일이며 어머니가 다 해줬음에도 아버지는 어머니를 집요하게 괴롭히며 어머니탓만 했다...

어머니도 그때쯤 결국 병에 걸리셨고..  아버지는 계속 어머니가 잠을 편하게 못 주무시게 크게 노래를 틀어놓고 가족들을 괴롭혔다...


결국 어머니가 심장마비로 먼저 돌아가셨다.


나는 더이상 아버지를 용서할수없었다. 아버지가 계속 담배, 술을 퍼마셔

다시한번 뇌출혈이 오셔서 쓰러지셨을때 일부러 구급차를 2시간 뒤에 불렀다.

그렇게 아버지도 돌아가셨다. 속이 홀가분하다. 죽은송장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


내가 가슴이 찢어지게 슬픈건, 어머니가 평생 저런 쓰레기같은 남자한테 이용만 당했다는것, 내가 어머니를 지켜내지 못했다는거.


죽어서도 용서못한다.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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