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대선후보로 그 분이 당선되셨다.

역학글 하나 없는 역학갤러리에 옛 계보를 이어 그 분 사주를 분석해본다.

예전에는 선거철만 되면 후보들 사주들고 토론이 활발했는데,
요즘에는 사주글 자체를 찾아볼 수가 없다.

남혐 여혐은 제발 다른데 가서 하고 그런 글은 개념글로도 올리지말아라.. 개념글 절반 이상이 남혐글이야

아무튼 각설하고 그 분의 사주를 봐보자


계경무경
미진자자


사주는 정말 쉽다 자월 경진 계미시

진상관격 인성 투간에 통근한 상관패인

억부로 보면 인성 비겁이 좋고

조후로 보면 목화가 좋은데 지지 천간으로도 화가 없는

무관사주이기 때문에 목이오면 패가되는 기신이 되버린다.

즉 사주적으로 패인이 성격은 했지만

화가 없는 겨울철 경금이라 (어떻게 보면 무용신)

역갤러들이 말하는 엄청난 사주는 아니라는 말

정리하면 용신 토(차선책) 희신 화 한신 금 기신 목 구신 수


자 이 사주를 특별히 분석하게 된 계기가 배울점이 많아서이다.

역갤러들이 잘못 알고있는 지식에 대한 답이 될 수 있는데

하나하나씩 풀어보자


첫번째, 기신대운에 용신세운의 영향을 받으면 그동안의 노력을 보상받는다.

이 사주가 수능볼 시점 대운은 인목대운이다.

그럼 소위 역갤러들이 말하는 끔찍한 기신운인데

어떻게 서울대 법대를 갔을까?

세운을 보니 답이 나온다.

고1 입학시점부터 병진세운으로 화토가 쎄게 들어와서

20살 까지 병진(17)-정사(18)-무오(19)-기미(20)로 화토가 4년간 쏟아진다.

부모님이 교수님 집안인 ㅅㅌㅊ환경에서 자랐기에

평범하게 공부만 할 여건만 되도 충분히 성적이 나왔을 것.

그리고 지지로 화가 있으면 목이 희신으로 변한다!

즉 세운의 영향으로 대학을 잘 진학하게 된다.

그러나 그 이후 세운버프가 끝남과 동시에 10년간 비극이 시작되는데

무려 10년가량 사법시험을 응시했지만 계속 낙방했다.

수능으로 4수 5수만 되도 사람이 멘탈이 나가는데

하루 12시간씩 공부하는 사법시험을 10년동안이나..?

그것도 더이상 공부할게 없어서 사시 과외를 했고

자신이 가르친 제자는 합격하고 본인은 떨어졌다는 말이 있다.

차마 상상할 수도 없는 고통이다.

그리고 다시 10년을 돌고돌아 화토 세운이 오는데..

32살에 사법시험 합격을 했고 그즈음 이전 3년전부터

무진(29)-기사(30)-경오(31)-신미(32) 4년간 화토금이 또 쏟아진다.

이때 또 대운 천간이 신금이라. 지지는 안도와줬어도 천간이 살아있어서 그래도 끝까지 포기는 안했나보다

결국 그렇게 기신대운 용신세운에 사법시험 합격증을 받는다.

자 그럼 호기심이 생기지 않는가?

다음 화토세운때는 어떻게 됬을까?

찾아보니 경신(41) 신사(42)로 온 다음 계미(43)년에 법무법인 태평양에 들어갔다.

설법+사시패스+검찰출신 4대로펌 변호사가 된거지 ㄷㄷ

그대로 인생 살았어도 연봉 수십억 찍는 ㅅㅌㅊ인생 살았을텐데

재기신은 아무래도 그런 인생이 즐겁지 않았나보다.

다시 검사로 돌아와서 검사생활을 하는데

세운으로 임진년(53) 즉 물바다가 되는 시기에 국정원 뒷조사를 한다.

이때 같이 조사한 검찰총장은 정권이 스캔들로 보내버리고 윤석렬도 보고를 안했다는 이유로 좌천시키는데

검사장급으로 가야하는 순서에 지방 평검사로 귀양보내버린다.

역시 세운..

그러나 무적의 세운인 사오미가 또 오는데..

을미(56)년에 뒤늦게 증거가 인정되서 이전에 수사한 국정원장이 징역 4년이 선고되지만 (천간 목은 천간 경금이 있기에 좋다.)

덕분에 정권의 심판을 받을 날만 기다리는 신세가 된다.

그러나 이때 하늘이 도왔는지.

대운이 바뀌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가 터져서

그야말로 구사일생을 한다.

조금만 늦게터졌어도 정권이 어떻게 보내버렸을지는 모를일.

아무튼 그렇게 또 마법의 세운

병신(57)년에 특검팀 수사팀장이 되어서

자신을 괴롭힌 정권 자체를 완전히 날려버린다.

거기다가 50무렵부터는 대운도 목화로 들어와서

그야말로 승승장구를 하게 된다.

정유(58)년에 서울중앙지검장이 되어서 이명박 대통령 구속하고,

무술(59)년에 사법농단 수사하면서 판사와 대법원장 보내버리고,

기해(60)년 기세운 때 버닝썬 수사를 끝냄과 동시에

을미(56)-병신(57)-정유(58)-무술(59)-기해(60)

약 5년간 화토금 버프 이빠이 받아서 검찰총장이 된다.

이 정도면 거의 세운의 마법 아닐까?

즉, 기신대운이여도 용신세운이 받쳐주면, 그 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가 첫번째,

두번째는 원국에 용신이 없어도(용신 화) 대세운에서 용신이 올때마다 승승장구할 수 있다.

병진(17)-정사(18)-무오(19)-기미(20) : 서울대 법대

무진(29)-기사(30)-경오(31)-신미(32) : 사법시험 합격

경신(41)-신사(42)-계미(43) : 법무법인 태평양

을미(56)-병신(57)-정유(58)-무술(59)-기해(60) : 특검팀,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


그리고 세번째, 아무리 용신대운이여도 기신의 영향은 못막는다.

검찰총장이 되면 승승장구 할거라 생각했지만,

기해년(60)부터 경자(61)년까지 그야말로 구설수 천지였다.

수목 식재 기구신. 즉 부인과 장모님 기구신..

장모님 구설수부터 해서 아내의 과거문제 등등..

또 세운이 안도와주니 법무부장관과 힘싸움하느라 제대로 일도 못하고.

제아무리 용신운이여도 기신세운에는 전국민 망신을 당하고

기신의 영향을 벗어날 수는 없다.

이런말이 있다.

기신대운 용신세운에는 지방일찐이고,

용신대운 기신세운에는 청와대 왕따라고.

딱 맞는 케이스가 아닐까?

그러나 마지막으로 토금이 빡 오는 신축(63) 올해

갑자기 검찰총장을 때려치고 대선출마를 선언하더니

제1야당의 대선후보가 됬다.. 역시 사주는 사이언스인가?

여기서 마지막으로 배울점은 용신이 없는 무관 사주가 대세운에서 용신이 왔을 경우에도 검찰총장을 하고, 대선 후보가 되는등 충분히 써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내가 사주 공부도 할겸 쓰느라 길어졌는데,

그럼 슬슬 마무리 해보자.

대학생 시절, 전두환에게 무기징역을 때리고,

평검사 시절 정몽구를 구속수사하자 주장하고,

그 이후에도 국정원장, 이재용, 박근혜-최순실, 이명박 등등

현재 살아있는 정의 그 자체인 사람의 대선 결과는 어떻게 될까?

자미로도 관록 화양이라 특수격이긴한데, 아무래도 그 이전의 세운들과 진행양상을 봤을 때,

내년부터 진행되는 임인 계묘의 수목운이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대운 부처에서의 거문이 화양 양타격을 파로 만들고

질액에 록이 들어있는 걸로 봐서는 ㅜㅜ..(말잇못..)

하지만 무적의 세운이 병오(68)-정미(69)-무신(70)

5년 후에 오기때문에

다음 대선을 노려보면 될 것 같기도 하다.

끗-


역갤러들을 위해 배울점 정리함

1. 기신대운에 용신세운의 영향을 받으면 노력을 보상받는다.

2. 원국에 용신이 없어도(용신 화) 대세운에서 용신이 올때 그것을 이용해서 성공할 수 있다.

3. 아무리 용신대운이여도 기구신의 악영향은 못막는다.

4. 기신대운에도 사법시험 패스할 수 있고 무관사주도 검찰총장 할 수 있고 무재사주도 자산 몇십억 가질 수 있다. (가장 중요)

5. 중말년 용희신이여도 좌절할 필요없다! 무재무관 사주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