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년주로 성격을 나누는 건 혈액형별 성격 나누기처럼 근거없는 이야기라서 재미로만 봐주기 바람
그럼에도 띠별로 확연히 성격이 다르구나 체감했기 때문에 한번 써봄

본인은 모 가게를 10년간 운영했음
당시까지는 최저시급이 낮았기에 주로 대학 신입생들이 알바자리를 찾아왔음
알바생을 짧게는 2~3개월 길게는 3~4년 총 200명 정도 겪어 봄
그래서 10년 동안 띠별로 성격이 다르다는 걸 체감할 수 있었음
물론 개인적으로 접한 사람들이라서 일반화 ㄴㄴ

양 - 겪어 본 띠 중에 제일 이해불가. 유머코드가 특이함
가령 A라는 주제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면 주제를 벗어나더라도 B나 C 정도의 얘기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면 양띠는 주제와 연관성이 거의 없는 X Y Z 얘기를 함
다들 뜬금없어서 웃으면 본인은 만족해 함

원숭이- 순간적인 재치가 있음 근데 머리 좋은 사람들은 두뇌회전이 지나치게 빨라서 오히려 단점이 되었음
머리 나쁜 경우는 당연히 단점이 컸음

닭- 시끄러움. 우르르 몰려다니고 지들끼리 커플이 뒤죽박죽 바뀜
일반적인 옷보다는 튀는 옷을 좋아함

개 - 우직하고 조금 보수적인 타입. 진솔하고 개구장이같은 면도 있음

돼지 - 보수적이고 음흉한 면이 있음 타인의 사정이나 입장보다 자신의 기준에서 남들을 판단함

쥐 - 우르르 몰려다님 뭉치면 큰소리 내고 흩어지면 꼼짝 못하는 스타일

소 - 진짜 소 같음 조용하고 갈등을 싫어해서 피해다님
가장 우직한 타입

범 - 속으로만 생각해야 할 말이 필터링을 거치지 않고 튀어나오는듯

토끼 - 무던하고 조용했음

용 - 고집이 있음. 토론을 좋아하는듯

뱀 - 몇 명만 두 세달 보고 가게 접어서 데이터가 별로 없지만 평소엔 조용하지만 필 받거나 흥분하면 시끄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