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잘해야겠다. 나한테 식상인 애들말고 인성 일간들한테 더 잘해주기로 결심했음
계수녀라 을목인 친구 경신금인 친구 이렇게 있는데 도저히 못견디겠음. 을목인 친구한테 오래된 친구라 평생을 정신적 물질적으로 다 퍼주고 살고 그 자체가 행복하다고 느꼈는데 끝까지 날 그냥 도구로만 취급하는거 더이상 못 견디겠다. 얘가 맨날천날 백화점 가서 옷은 오지게 사면서 거의 매달마다 돈없다고 돈 빌려주란 것도 흐린눈하고 힘들다는데 어떡하노 도와줘야겠다 이럼서 내가 더 못살고 없는 형편에 거의 매달 100언저리는 뜯기면서 살고 매일 새벽마다 내인생에 비하면 별것도 없는 힘든얘기 새벽까지 다 들어주며 감쓰짓 해도 이ㄴ은 내가 조금이라도 힘들단 소리 하면 바로 컷하고. 뒤에서 지만큼 내인생도 망하길 빌고 앉아있고..
얘가 뭐 그렇게 좋다고 이렇게 다 희생하면서 인연 유지한건지 회의감 드네.
대신 경신금인 내 남친이나 다른 친구들은 말은 좀 ㅈㄴ쎄게 해도 항상 나 챙겨주려하고 어떻게든 도와주려하고 그랬는데 내가 이런 인간한테 신경쓴다고 경신금인 사람들한테는 제대로 못해준 거 같다... 후회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