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전생에 허난설헌은 아니었겠지

ㅇㅇ(118.235) 2021.09.03 04:22:58

조회 72 추천 1 댓글 0

재다남한테나 늘상 빠지게되고

재다남 그리워하고

이재다남새끼 나는 지한테 어떻게 화해할지 고민하는동안에도 여자찾는 레이더 가동 못멈추고 계속 눈 데굴데굴 굴리면서 누가 자기 좋아한다느니 좆같은소리나 씨부렸는데

지금 새벽 4시에 허난설헌 규원가보면서 왜이렇게 집중이잘되냐

그 좆같은재다남생각나면서

솔직히 잠들기도 무섭다

워낙에 요즘은 마음이 쓸쓸하고 착잡해서

꿈에서도 안태어나는게 낫다면서 낄낄웃는 알콜 중독자 나오는데

그 알콜 중독자의 부인은 몸팔면서 살고싶은 생각도 없는 알중새끼 먹여살리고있고

하.. 이딴 꿈 꿀거면 차라리 안자고싶다

나도 글잘쓴단얘기많이들었는데

설마 전생에 허난설헌아니었겠지

왜케 읽을수록 내얘기같냐

속이 시꺼멓게 탄다는게 딱 맞음

근데 그래도 남자는 안만날거다

한번 당했으면 됐지

어차피 복없는거 알면서 몇번씩 당할필요가있나

매일매일 그리워하고 욕심내도 그게 내 삶의 일부라고 받아들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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