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보란듯이 잘살아야댐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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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2021.10.17 08:04:06

조회 92 추천 7 댓글 0

방해하는것들이 가장 보고싶지않은거라서

자존감낮은 인간들이

여태본인에게 진심이였나 아니였나를 확인하고싶다면

챙겨주는걸 거절해보셈

싫어 꺼져 이런게아니고

계속 연락오는걸 진짜 괜찮다고 한번만 거절해보셈

그럼 어떤사람은 거리를 딱 두고 날존중해주는데

어떤사람은 계속해서 문제거리를 찾고 긴 말과 글로 자기얘기를 늘어놓음

신기하게도 그사람들은 꽤나 통찰이 있고 나보다 살아온 세월도있어서 그순간에는 감동임

실질적으로 도움을준것도 몇번은 있는데

그렇다고 그사람도 아예 도움을 안받은건아니야

그동안 나눈 대화들을 읽어보잖아?

그몇달간의 대화들을 다시 되짚어서 읽어보잖아??

모든 내용들이

본인이 좋은사람이 되기위해서

본질적인 고민에대해서는

단한번도 직면해서 대화한적이 없어

트러블은 절대만들지않으면서

동시에

솔직해진 사람의 입을 무조건 틀어막는 화법을 갖고있음

그사람들이 원하는건 딱하나임

이득관계를 위한 친목ㅇㅇ

근데 그 이득이란게 너무나 보잘것없는

작은 외로움 내지는 찌질한 자기확인정도임

외향적인데 어두운사람들의 특성이기도함

누가 옆에 물리적으로 없으면 미치는사람들

스스로의 통찰을 뛰어넘은 사람의 의견을 묵살하고있었던게 나중에서야 보임 ㅇㅇ

조금씩 금이가고있었던건

조금더 진솔했던 사람만 모르고있었던거고

그게 성인의 인간관계인가봄

서른이되니 알것같음

편견을 뛰어넘는건 존나 어려운거야

진짜 날존중하는 사람은

내영역을 침범하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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