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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을 때모바일에서 작성

leeleemi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17 01:30:39
조회 1019 추천 46 댓글 6

몸을 먼저 깨끗이 씻은 다음, 편한 트레이닝 복 입고 요즘 날씨도 쌀쌀한데 밖에 나가서 노래 좋아하면 이어폰 꼽고 좋아하는 노래 들으며 걸어라. 적당히 땀나면 춥지도 않고 좋다.

멀리 여행 갈 필요도 없다. 죽고싶은 경운데 무슨 여행인 가

죽고싶은 경우에는 오히려 계획은 또 다른 짐이 되더라

무계획으로 이렇게 내일 당장 집 밖 나가서 걸어봐라

다만 몸을 아주 깨끗히 씻어야한다. 물로만이 아닌 바디워시 같은 거품으로 몸에 좋은 냄새 가 나도록 씻어라.

마스크만 쓰고 나가서 집 밖이라도 나가서 천천히 걷다 카페 들어가서 좋아하는 음료 한 잔 사먹고 돈 정말 없으면 편의점 얼음 컵에 담가먹는 몇 천원 음료라도 한 잔 사서 먹으며 선선한 바람 쐐고 1시간만이라도 걸어라

길 가면서 잠시 멈춰서 나무도 보고 길가에 자라난 풀과 꽃도 하늘 도 서서 보고 천천히 바람을 느껴봐라

맨날 걷던 거리 같지 않다. 집 밖이라도 새로운 거리로 느껴진다

갑자기 열정이 생기기도 한다. 새로운 거리로 느껴지는 것은 편재 작용이기 때문이다. (편재는 길신이다. 일간에 피해주지 않는다.)

마음의 짐과 상처들을 모두 걷고 숨을 쉬며 흘려보내라. .

이 때만큼은 내가 자연도 행복하게 느껴라 몸에 닿는 바람, 나무 냄새, 앞만 보고 급히 걷던 길을 올려다보니 보이는 예쁜 하늘.

도시 속에서도 자연이 분명히 있다.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전에 얘기했 듯이 마음의 상처와 한은 밖으로 흘려보내주어야 한다 숨을 크게 내뱉어봐라

상처는 아프다. 그러니 치유해줘야한다. 몸의 상처만이 상처는 아니다. 가슴 안에 있는 상처와 한과 억울함,잊지 못할 생각들을 숨을 크게 내뱉어 밖으로 내보내주어라

시원해진다. 운동하라는 것이 아니다. 걷고 보고 느끼고 숨쉬라는 것이다.

살고 싶어진다.

오늘 날씨도 시원하고 쌀쌀했다. 필자도 오늘 몸을 좋은 냄새가 나도록 깨끗이 씻고 밖을 나가 자동차가 옆을 지나다니는 보도를 걷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그 와중에서 꽃과 나무는 계속 있었고 천천히 다시 걷다가 잠시 멈춰 하늘을 보며 바라보기도 하고 카페에 가 좋아하는 달달한 음료를 마시고 다시 자연을 보며 걷고 이러니

새로운 생각도 들고 속이 시원해지며 빈공간이 생기더이다.

속은 다채워지면 안된다. 빈공간도 생겨야 하고싶은 게 생기고 떠오른다!

그리고 이 생각도 들 거다. '이렇게 다른 길을 걸어보면 어떨까?'

이 마음이 긍정적인 마음의 또 다른 시작이기도 하다.

이렇게 여행이 시작되고, 여행을 통한 활력으로 새로운 아이디어, 꿈도 생각나고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면 하고싶은 게 점점 떠오르길 마련이다.

그러면 살고싶어진다. 왜? 아직 못해본 게 너무 많거든.

못 가본 좋은 곳, 여행지. 못 먹어본 맛있는 음식, 못 입은 패션, 살아보고 싶다는 도심지라는 소망. 못 해보고 못 누려본 것들이 떠오르고 나도 하나 더 누려보고 싶고 하나 더 해보고 싶다

이런 마인드가 들면 살고싶어지는 거다.

이 마인드를 위해서 죽고싶은 자들이여, 내일 집 밖에 나가 바람을 느껴보며 걸어보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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