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알바 최악이었어 거의 머피의 법칙 수준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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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남자야 여자야? 궁금 작성자 : ㅇㅇ

어제 알바 최악이었어 거의 머피의 법칙 수준이었음앱에서 작성

ㅇㅇ(110.70) 2021.10.12 04:57:46

조회 70 추천 1 댓글 10

일단 시작하자마자 알바에서 휴게줬는데 밥먹을때 사복걸치고 먹어야하는데

그 사실을 잊고 먹었어

그래서 쿠사리 한번 먹고..

보통은 머먹을지 빨리 골라지는데 어젠 이상하게 머리가 멍하고 못고르겟더라

그래서 좀 느리게 고르고 많이 남겼어

글고 원래 맛있는 메뉴가 그때 맛이 없었어

글구 일하러 갓는데

테이블 치우는데 손님이 밥먹는데 옆에서 치우면 어떡하냐고 뭐라하심

그래서 죄송하다고 하고 그 구역 테이블 치울땐 아예 치우는 카트 없애고 하나하나 따로 접시 하나씩 들고가서 치움

그리고 다른 손님 한분이 음식에서 종이가나왓다고 하심

그래서 그거 전달해드렸는데 다른일하는분들이 종이나왓다고 다 당황탐

가게 현수막도 이상하게 비뚤하게 걸려져있고

며칠전부터 가게 땅에서 물이 올라와서 바닥도 미끌어지고잇음

그리고 요새 무거운거 너무 옮겨서 허리 상태 엄청 안좋아졋음

근데 테이블 10개 가량 혼자 치우고 나니까 너무 무거워서 지금 또 허리아파

그리고 10개치우는데 빨리 안치운다고 이상하게 보는듯한 눈초리..

근데 문제는 치우는게 다 차서 너무 무거워서 치우는데 시간 오래걸리고

손님이 눈치준 이후로 옆애서 치우기도 꺼려져서 빨리못치우ㅅ겟음

그리고 분무기도 고장나서 테이블 닦는 소독약이 나오는게 시원찮음

그리고 치우는 카트 비우러가서 치우는데 인간들이 음식물 쓰레기 맨날 안비워놔서 내가 갈때마다ㅜ또비움

글서 늦게 나오니까 왜늦게 나왔냐고함;;

그리고 갑자기 일하는데 앞치마가 풀림

근데 앞치마 풀렸는데 갑자기손님이 뭐 문의한다고 나한테물어봄

그래서 풀린 상태로 불편하게 붙잡고 들어줌

그리고 무전기똑바로 고정하고 다시 앞치마 고정했는데 또풀려서 아예 무전기를 앞치마에ㅜ안걸고 바지에ㅜ넣어둠

그리고 접시 닦았는데 왠일로 빨리 닦이고 잘되나햇더만 접시 닦다가 쏟음; ㅆㅂ

그리고 퇴근하려는데 퇴근하려니까 갑자기 퇴근하러 가는 나를손님이 붙잡고 또 뭐해달라함

정말 ㅈ같앗다.. 하루종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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