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첫번째 사례

고등학교 다닐때 지리 슨생이 결혼은 무조건 해야된다면고 외치고 다니는 보수 끝판왕 인간이였음. 

힘든일도 나서서 하는 생존력 강해보이는 반장하는 학생한테는 대놓고 며느리감이네 ㅇㅈㄹ하고, 

그 학생이 자기한테 그렇게 잘해줘도 그 학생 성적이 떨어져든 말든, 생기부 관련해서도 뭐라고 한 마디 안해줌.

지가 어려워하고 공부잘하는 학생한테는 성적관리해주고, 생기부 빵빵하게 채워서 좋은 대학가고 편하게 살라고 함.

학생이 학교 잘가고 스펙 좋은게 편한 인생인 걸 알면서도, 오히려 만만해보이는 학생한테는 그 길로 가라고 안 알려주고 부려먹음.

두번째 사례

오픈 한 지 얼마 안 된 가게 사장이 약간 억척스러운 이미지 였고, 새로 들어온 알바는 조근조근한데 착한 직원이였음.

마감 타임하던 알바였는데 이상하게 매출이 마감 타임에 오전타임보다 몇 배씩 뛰는 거임.

문제는 가게 사장 눈에는 알바가 조용하고, 다른 직원처럼 자기한테 친한척 안하는 게 아니꼬왔는지

(매출도 올려주던 착한 알바인데 왜그랬는지 아직도 모르겠음)

메뉴 하나 실수한거 가지고 그 알바 잡고 너는 너무 착해서 문제고, 억척스럽더라도 씩씩하게 해야한다. 등등 뭐라뭐라함.

결국 그 알바생 울면서 못하겠다고 하고 나감. 지나가던 손님들이 알바 우는 거도 다 봄. 

몇달후에 보니까 가게 앞에 세금 고지서 쌓이고, 문 몇달째 닫혀있음.

가게 위치도 터미널 바로 앞이라 망할 수 없는 위치인데도 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