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밑이랑
옆에 식재 달고있는 편인다자임

인성 비겁대운 시작된 병신~무술년 동안
자괴감 패배감 복수심 무력감에 찌들어 살았음
벗어나는 중임.

암튼
오늘 멍청한 실수를 저질렀고
같이일하는 직원놈이 돌려까기를 시전했음(실수와 별개)

부정적인 생각이 물밀듯 밀려옴..그러다 갑자기 생각함.

이건 다 생각일 뿐이네. 내가 아무리 자괴감에 빠져있어도
내가 직장에서 일하고 있고, 실수를 해결해야하는 상황이며,
내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일이 달렸다는
현실은 그대로네.

그래서 생각을 깔끔하게 뚝 끊어버림.
그러고 그냥 일을 함.

돌려까기 한 사람은
나한테 중요한 사람도 아니고 돌려까기 하는 걸로 봐서
생각보단 찌질한 스타일이네. 나도 니 별로거든ㅋㅋ
하고 생각함.
나랑 비슷한 사람이랑 일화를 예로 들어서
욕을 겁나 하길래 나도 그사람 얘기 여기저기
들은 거 있어서 팩트체크 하면서 따졌음ㅋㅋ
오~ 내가 듣기론 아니던데? 그정도야?
말이 다 다르네~ 이름은 같은데  들은거랑 달라서
딴사람 얘긴 줄 알았어ㅋㅋ 에이 그정도면 양반이네ㅎㅎ
이럼서 넌씨눈같이 굴어줌ㅋㅋ

나한테 해가 되는 생각은 들어온다 싶을 때
뚝 끊고

누가 가스라이팅 하듯이 은근히 멕이는 것 같으면
아…내가 그렇게 말한게 문제였나? 뭘 잘못했지?
저사람이 저러는 거 보면 백퍼 내가 이상한건데..
이런 생각 하지말고ㅋㅋ
의문 드는 부분은 바로 떠보고
내가 오해한 거같으면 그만생각하고
멕이는 게 확실하다 싶으면 나도 비아냥
거려주고 반박도 바로 하고.

정신건강에 좋더라
오늘 처음해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