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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26살에 1500 번다고 글쓴 놈인데앱에서 작성

Samura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05 01:29:58
조회 3746 추천 112 댓글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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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놈의 케이스를 보고 형들 임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고 좀 자세하게 인생썰 풀어볼게

사실 잠도 안 오고 심심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댓글이 달려서 고마워서ㅋㅋㅋ


난 일단 현재 서울에서 매장 2개를 운영하고 있어

하나는 일식돈가스 집이고, 하나는 배달 피자집.

일식돈가스 가게는 배달, 포장 일체 안 하고 홀장사만 해.

올해 1월 말에 오픈했는데, 마케팅을 돈주고 1도 안 했는데 2달째부터인가 입소문이 쫙 퍼졌는지

네이버에 000역 맛집 검색하면 플레이스 맨 위에 1등으로 뜨고, 인스타에서도 핫해지고 그래서 사람들이 감사하게도 줄을 서기 시작했고

요즘은 평일이든 주말이든 웨이팅이 끊이지 않고 있어
이 시국에 너무 감사한 일이지.


그래서 너무 감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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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도 기부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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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원에다가도 기부했어

너무나 감사한 일이지 ㅋㅋ

사실 내가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생각하고, 사업을 결심하게 된 것도, 내 삶은 내 삶대로 영위하고, 내 주위도 챙기면서 어려운 사람들도 돕고 싶어서. 그러려면 돈이 많아야 하니까 사업을 해사 부자가 되고 싶단 생각이 있었어ㅋㅋ

근데 평범한 집안 사정으로 시드머니가 많이 들어가는 거창한 사업은 할 수 없었고

군대에서 그런 고민을 계속 하다가 요식업으로 결정했어.



그래서 22살 6월(2017. 6.)에 전역을 하고 바로 대구에 모 일식집 막내로 들어가서 1년 정도 일을 배우고 잠깐 양식도 배우다가 모은 돈 싸들고 서울에 방부터 계약하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서울로 상경했어ㅋㅋ


서울 올라와서 꽤나 유명한 음식점에서 일하다가
내 가게를 차렸지.



내 MBTI는 ENTP-T 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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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사주를 보면 성격도 나온다잖아?ㅋㅋ
병화 특징 이런 거 읽어보면 나랑 정말 비슷한 것 같길래 생각나서 mbti도 첨부 ㅎ



배달피자집은 그냥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바로 가게 계약하고 시작한 건데, 오픈한 지 이제 한 달 좀 안 됐는데도 불구하고 매출이 벌써 돈가스집만큼 올라왔어.

배달이다 보니까 손님 대기시간이 없어서 매출 올리기가 짱 좋은듯함. 대신 홀장사에 비해서 마진으로 치면 덜 남긴 해 ㅋㅋ


이렇게 해서 돈가스집 + 피자집 = 월 약 1500 정도 나올 거 같아 다음달엔

아참 피자집은 풀오토로 돌리구 있어ㅋㅋ



내 성격은 아까 누가 댓글 달아줬던데

인성은 좋은데 성질은 더럽다 <- 이거 극공감이었어

불의 못 참는 다혈질? 평소에는 온화하고, 남의 일엔 딱히 신경도 안 쓰고 그런데 내 바운더리를 침범한다 이러면 공격적으로 돼.

학창시절엔 회장, 실장, 부실장 이런 것도 많이 했었고

글에 좀 소질이 있는지 군대에서 국무총리 병영문학상 수상도 하고.. 말도 잘하는 편인 것 같아. 남들이 그러더라ㅋㅋ




식상생재재생관이니, 내년에 대운이 바뀌니 이런 댓글들 달아줬던데 사실 난 무슨 소린지 1도 모르겠고..

그럼에도 사주라는 학문?에 대해 굉장히 신기하고 재밌다고 생각해서 역학갤 종종 들어오곤 해


그러다가 아까 글 썼는데 댓글이 폭발해서 놀랐구ㅋㅋ

아까 봐준 형들 고마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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