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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에서 본 기신운 끝판왕 ㅠㅠㅜ불쌍해 ㅜㅜㅜ앱에서 작성

ㅇㅇ(116.255) 2021.09.06 03:23:55
조회 424 추천 2 댓글 4



 


2018년 12월에 앱으로 만난 전남친이 있었습니다

그때 저랑 전남친 다 백수였고 우울하고 좀 그런 상태였습니다

얘기하다보니.. 전남친이 가정사도있고 전여친한테도 버림받고 몸도 안좋아지고

자살할거라면서... 얘기듣고나니 죽는다니까 무섭기도하고 동정심도 생기고 한편으로 나를 보는것같기도 하고 불쌍해서 일단 살려야겠다 생각이들어서 그렇게 도와주게 된거거든요..


다른 지역에서 집도 없이 그냥 모텔에서 간식같은거 먹으면서 산다길래

나도 지금 백수상태고 돈도 없지만 도와줄수있을만큼 도와주겠다고 했어요

우울증 공황장애 있다해서 혼자 잘 못다닌다고해서 그럼 우리동네와서 단순알바라도 하면서 살라고하고

작은 고시원이라도 단기간으로 얻어주고 식비같은거 도와주고 같이 여기저기 같이 다녀주면서

공황장애라도 고쳐주고 싶었어요


마침 저는 면접본 회사 출근하라고해서 혼자 일 다니기 시작했어요

전남친이 고시원 싫다고.. 좁고 불편하고 거기 혼자있으면 또 자살생각할꺼같다고 우겨서

없는돈 모아서 월세방 얻어줬는데 자기 명의로하면 집에서 알면 안된다고했나? 암튼 그래서

제 명의로 방 얻어달래서 얻어줬어요 부동산 같이가서 방 알아보고 계약한거라

설마 하고 계약했어요 계약금,월세,공과금,관리비 다 내줬구요

또 집에 아무것도 없으니 쿠팡에서 이것저것 살림살이 다 샀어요


컴퓨터도 샀으니 인터넷도 신청해야되서 KT갔는데 자기가 이제 일도 알아보려면 핸드폰도 필요하다고

젤 싼폰 아무거나 해달라고 빨리 일구해서 자기가 쓴거 다 갚는다고 하길래 해줬어요

알바 구하려고해도 연락이 되야하니 어쩔수없이 또 제명의로 일단 해줬어요

그래도 폰비랑 인터넷비도 다내주고..

짐도 아무것도 없이 와서 옷도 몇벌 사고 생활용품도 다사고 식비까지 돈 엄청 깨졌거든요

내가 생각했던건 이게아닌데 하면서 후회해도 이미 벌어진일이라 카드값만 계속 밀리는 상태였어요


전남친은 한달정도 쉬다가 일 슬슬 알아볼줄 알았는데, 건강 안좋아졌다고 계속 시간필요하다면서

계속 집에서 먹고 게임하고 자고 반복이였어요 음식도 거의 안해먹고 다 배달시켜먹고

돈 1도 없으면서 담배도 엄청피고 끊으라고했더니 전자담배 사달라해서 것도 사주고

당일로 여행도가고 데이트비용도 당연히 다냈어요

전남친이 고집도 엄청쎄고 집도 잘 치우지도않고 일도 안알아보고 내돈만 축내서 엄청 싸웠어요

중간중간 헤어지고 싶을때마다  여태 들인 돈이 아까워서 못헤어지다가 성격도안맞는데 돈도 나혼자 다쓰는데, 일도 힘들어서 그만두고 전남친이랑도 너무 힘들어서 19년7월에 헤어졌어요


헤어지고 나서 전남친이 여기선 일할데가 없다며 다른데가서 공장다니면서 돈갚는다고해서 그러라했는데

공장 구할때까지 지낼데랑 먹을거필요하다고 또 돈필요하다고 하길래

진짜 너무한거 아니냐고 여태 너한테 돈들어간게 얼만데 나 일도 그만둬서 돈도없고

너때문에 카드값 밀려서 연체되고 있다고 회사다니면서 월급받은거 다 카드값으로 나가고

것도 모잘라서 밀려있다 하니까 대출받아달라고ㅡㅡ 하더라고요

싫다고 지금 카드값도 밀려있고 일도 그만뒀는데 무슨 대출이냐고 했더니

그럼 이방법밖에 없지않겠냐고 하면서 아니면 둘다 바다가서 그냥 죽을래? 이러면서

협박하는거에요... 공장만 들어가면 월급 쎄서 금방 갚을수있다고 해서 어쩔수없이 카드론해서

현금뽑아서 주려는데 이대로 다른데로 가버리면 방법이없어서 주민번호라도 알려달라 하니까

자기를 지금 쓰레기로 보는거냐면서 이럴거면 다 때려치라고.. 돈갚으려고 공장가려고 이러는건데

니가 이렇게나오면 내가 가고싶겠냐고 하면서 화를내는거에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그냥 돈 줬어요ㅠ


공장 알아본다고 가기전에 면접보러 다니면 필요하다고 혼자 쇼핑 못한다고 또 내돈으로

화장품이랑 옷이랑 보조배터리 등등 이것저것 싹 사고 마지막으로 밥먹고 헤어졌는데

전남친 자취방 집주인이 자기한테 연락왔다고 짐 다 안치우고갔다고 그거 다 치워야된다고

그렇게 다 싹 버려야되는지 몰랐다면서 하..... 그래서 제가 쓰레기봉투 사가지고가서

안버린거 다 버리고요 가구도 화장대나 컴퓨터 이런거 그대로있어서 가구 버려주는업체 전화해서

돈주고 버렸어요 산지도 얼마 안된거 다 새건데... 어차피 나중에 자기가 다 갚을거니까 걱정말라면서

가구들 다 버리고 쓰레기 다 버리고 물티슈로 집 다 닦고 몇시간걸쳐서 제가 다치웠어요ㅡㅡ

알아서 치운다길래 냅뒀는데 대충치우고 가버려서 진짜 화났는데 마지막이고 이제 공장 알아보고

일구해서 금방 갚는다하니까 대충 좋게 넘어갔어요


그렇게 다른데로 가고 전남친이 쓴거 받아야할 금액 정리하려고 KT들어가서 조회했는데

세상에 저한테 말도없이 소액결제를.... 현질을 200이나 썼더라구요

어이없어서 뭐라했더니 자기가 쓴거맞고 스트레스받아서 현질했다고ㅡㅡ

(아니 일도안하고 내가 돈다내고 생활하는데 지가 뭔 스트레스,, 스트레스 받으면 내가 더받았지...)

것도 일구하면 다갚는다길래 그냥 넘어갔어요

자기가 쓴건 어떻게든 다 갚는다고 누누이 얘기하길래 매번 좀 뭐라하다 말았어요


그러다가 일 구했다고 해서 엄청 좋아했는데

공장에 기숙사가 없다면서, 뽑히고싶어서 집이 근처라고 말했더니 뽑아줬대요

그래서 자취방 얻어야되는데 돈 부족하다고 또 돈달라는거에요?

그래서 나한테 더이상 돈이어딨냐, 나도 일구하는중이라 수입도없고 카드값 연체되서 죽을맛이다

이랬더니 카드 한도 아직 남지 않았냐면서 카드로 금을사서 다시 팔아서 현금으로 달라는거에요;;

그래서 싫다했더니, 공장 다니겠다는 사람 많은데 겨우 집 가깝다고해서 뽑힌건데

근처에 고시원도 모텔도없고 다 공장밖에 없는데 그럼 못다닌다고... 다됐는데 마지막으로 한번만

도와주면 일해서 바로 갚는다길래 진짜 한도초과금액까지 금사고 되팔고,

전남친이 살았던 자취방 계약금 일부 입금된거 그것도 싹다 가져갔어요


진짜 처음에 자취방 얻어준것도 핸드폰 해준것도 따로 카드론으로 현금준것도 이젠 하다하다

공장 자취방까지 해주면서도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다 내명의로 되있고 중간에 그만두면

돈 못받을것같아서 억지로 해준거거든요


공장 다니고있다고 월급받으면 얼마씩 갚겠다고 카톡으로 연락하고 지냈는데

카드값을 계속 못냈더니 천만원이 연체되서 계속 전화오고 무서워서 씹었더니

집으로 등기 날라왔더라구요;; 기한내에 안갚으면 법원 어쩌고....그걸 아빠가 봐서

너 이거뭐냐고 해서 엄청 혼나고 엄마도 알게되고 진짜 다 내가쓴거 아닌데 욕먹고 눈치보고 스트레스받고 집에서 죄인으로 지냈어요

일도 구하고있는중이라 수입도 없고 모아둔돈 다 전남친한테 써서 없는데

한번에 다 갚을 여건도 안되서 장기대출로 돌려서 엄마가 선입금 일부 내주시고

나머지는 다달이 얼마씩 갚기로해서 겨우 넘어갔어요


그래서 이사실을 알리고 빨리 돈갚으라고 지금 이런 상황이라고 하니까

자기가 사실 사채쓴게 있다고 자취방에 찾아와서 신체포기각서도 썼다고ㅡㅡ

공장에서 일하는거 다 그리로 가게끔 걔네가 해놔서 못준다고........

그래서 내돈부터 갚아야지 니돈부터 갚냐고 너 빚도 있었냐고 왜 이제말하냐해도 늦었어요ㅠ

그렇게 계속 돈갚아라 돈갚아라 카톡으로 혼자 떠들다가 걔가 20.1월에 카톡 탈퇴하고

지금까지 연락이안되요 문자해도 답장없고 전화해도 7초만 신호가다가 끊기고

핸드폰 사용량도 계속 없고(유심을 뺀거같음)


진짜 혼자서 돈 다쓰고 맘고생다하고 집에서도 욕먹고..

사실대로 말할수도없고 누구한테 말할수도없고

사채쓴거 때문에 사정이있어서 그런가 하고 지금까지 기다렸는데

아닌거같아요 일부러 돈 안갚으려고 연락끊고 잠수탄거같은데 경찰서가서 신고를 해야되나요?

아니면 따로 소송같은걸 해야되는지.... 막막하네요


1~200도 아니고, 걔 때문에 쓴금액만 2500정도 되는데, 진짜 500만원 미만이면 큰돈이긴 하지만

똥밟았다고 치고 기부했다치고 넘어가려했는데 2500은 아무리생각해도 너무 큰금액이라

그냥 못넘어갈거같아요 요즘 중고나라 같은데서도 10만원만 사기당해도 다 신고하는데...2500이면..


이름이랑 전화번호(제명의) ,주민번호앞자리, 나이, 고향이 어딘지만 알아요ㅠㅠ

이것도 뻥일수 있겠죠..? 이럴줄 알았으면 같이 찍은 사진 하나라도 남겨놓는건데

헤어지고 나서 다 지워버려서....

제 명의로 핸드폰, 자취방 카드쓴거 등등 모든걸 제껄로 했는데

신고 가능하겠죠?

처음부터 카톡내용은 없고 헤어지고나서 돈갚아라 하면 갚겠다 이런 내용은 있어요

탈퇴해서 알수없음으로 나오지만.... 혹시 몰라서 이거라도 남겨놨는데

어디서 부터 뭘 어떻게 해야될까요 도와주세요ㅠㅠ

진짜 친한친구한테도 말도 못하고 혼자서 18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돈 손해보고 맘고생하고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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