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화 이론으로 볼 때는 친절. 따뜻 태양 같은 이미지였는데..
지금 7년째가장 친한 친구 무리 중 한 명이 병화
겉으로 친절하긴 한데
너무 대놓고 심한 말해서 맥인다.
그리고 나는 경쟁하고 싶은 마음이 추호도 없는데
같은 전공이라 그런지 7년동안 꾸준히 내가 무슨 얘기만 하면 경쟁을 하려함 나를 좋아하는건지 미워하는건지 모르겠는 애증의 관계가 7년째 이어지고 있음
스펙, 옷스타일, 친구관계, 내가 좋아하는 영화 등등 모든 것에..
하다못해 술먹다 과거 이야기 나와서 불행했던 우리집 얘기 조금만 하면 불행배틀하듯이 자신 이야기 전부 내뱉어버리고, 나는 좀 털어놓다가 지쳐서 말고 …
하다못해 나는 음간 사주인데 자기도 음간 사주라고 우기고,
Mbti 관심도 없는데 자기가 estp인가 나오고 내가 intj 인데 자신은 사실 intj 인 것 같다고 함
자다가 결석 너무 많이 해서 F 받을 정도로 전공에 애정 없으면서, 내가 다른 친구들한테 최근 하고 있는 공모전 이야기만 해도 눈에 불을켜고 자기도 하고, 아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늘어놓음.
그냥 너무너무 피곤하고 … 나는 이 애랑 경쟁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정도의 관심도 없는데 자꾸 남들 앞에서 남이 나를 칭찬해주면 옆에서 나를 꼽줘서 상황 이상하게 만들고, 둘이 얘기하는 자리에서도 자꾸 나와 경쟁하려 하니 무슨 대화가 안된다
이제까지는 이 애랑 가장 친했어서 이런 이상한? 관계가 친구 관계인가보다 하면서 참고 지내왔는데…
요 근래 진짜 귀인들을 만나면서 이건 아니었구나 생각하게됨
병화 중에 이런 사람이 있는건가.. 내가 생각하는 병화 이미지랑 너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