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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이중적이라고 사람들이 말하거든-관살혼잡앱에서 작성

석가빙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2.24 09:25:04
조회 111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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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대부분이 나와 지내다 보면 "엥? 전혀 그렇게 안봤는데 의외다" 이래

근데 그게 내 생존방식같아, 심심하면 오만데에 불려다니고 일도 한꺼번에 확 밀려. 이러니까 극단적인 사람도 많이 보고,

그런사람들이 사방팔방에서 날 잡아 당기고 있으니까 육체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고통의 연속이지만은, 속은 곪아도 윗사람들에겐 잘 보여야 하지 않겠어? 그사람들이 날 먹여 살리고 쥐꼬리만한거라도 던져주니까.

그러니까 관살혼잡에게 이중성은 필요가 아닌 필수지. 나를 쓰고싶은 사람이 하나만있어도 어느정도의 이중성은 필요하지만 날 쓰고픈 사람이나 세력이 수 개라면? 내가 나로써 존재하면 아무도 날 써먹지 않을거고 버려질텐데?

이중성, 보기와는 다른면. 관에서 나를 더 빛나게/더 어둡게 만드는.

그런 이중성에 자아가 잠식되어 가기도 하고. 나를 고통속에 빠뜨리기도 하고.

혼자 버티고 버티는데 이제.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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