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붕이 : 저 ... 페순아 다이어트 성공했구나... 네 쌩얼도 너무 좋아 너랑 친해지구싶어 소원도 있구 !!

2

페미 : 그래서 할말이란게 뭔데 다이어트는 내 건강을 위해서 한거고 난 한남한테 관심도 없고 널 위해서도 꾸미기 싫어

3

한붕이 : 날 미워해도 ...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널 사랑해...

4

페미 : ( 하... 부엌칼로 칼로 쑤실까 ) 응 군대나가 한남.

5

한붕이 : 병역의 의무를 지키고 온것두 너보다 강하게 태어났기때문에 열심히 하고왔지만 생색내지 않을게

6

한붕이 : 나에 대해서 아픈 말들을 한것도 전부 이해해 너도 그동안 많이 당해왔고 아픈기억이 있어서 날 미워할수밖에 없는걸알아 미안해

7

한붕이 : 비록 네가 좋아하는 양남처럼 될 순없지만 널 지키고싶어서 근육으로 다부진 몸매를 만들기위해 노력했고

8

한붕이 : 경제적으로 넉넉한 삶을 주고싶어서 일이 끝나고 틈틈히 공부를 열심히해서 이번에 중견기업에도 입사했어

9

한붕이 : 그래도 잘때 문득 문득 드는 생각이지만 조금은 슬프긴해 이렇게 해도 너에게 어울리는 남자가 되기 어렵다는걸

10

페미 : 뭐 열심히는 하고있네 너랑 엮이는거말고 원하는거 말해봐 들어는줄게

11

한붕이 : 메이크업 한번 시켜봐두돼 ? 충분히 훈녀가 될수있을거같아서

12

페미 : (탈코한지가언젠데..) ㅇㅇ 니 맘대로해

한붕이 : 자 그럼 간닷 ~! 으라아아~ 앞머리 고데기롤 꼽는다 ~

            토너 정돈 -> 앰플 샤샤샥 -> 크림 챡챡 -> 뾰루지 패치 챱 -> 하얗게 쿠션 토도독 -> 컨실러 슥슥 -> 아이브로우 샤샥 -> 브로우래커 삭삭

            -> 쉐딩 싁싁 -> 속눈썹 뷰러 -> 젤펜슬 샤샥 -> 펜라이너 샥 -> 속눈썹 컬링 싁 -> 딥컨투어링 슥슥 -> 윤곽 쉐딩 -> 블러셔 사삭 -> 립 

            -> 소프트 립스틱 스슥 -> 만찢코랄 쓱 ( 손끝에 남은거로 눈밑 토독 ) -> 무드스타일러 눈밑 쓱쓱 -> 파우더팩트 유분기 사삭 -> 고데기 해체 

13

한붕이 : ........ 페미야 넌 경마장가지마.......

페미 : 뭐야... 너 지금 내 얼굴 디스하는거야 ?

14

한붕이 : 아니................. 그게 아니라.....

15

한남 :"사실은.. 너가 너무 예뻐서 [말이 안나오잖아]"

16

페미 :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