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학기 끝나고 방학때 세번 만나고

사귄거 아직도 기억나네 ..

여친은 21살 , 난 1학년 끝나고 

바로 군대 다녀와서 23살에 복학 하고

강의실 가서 처음 봤을때부터 외적으로 호감 있었는데

MT때도 술 같이 먹고 보다보니 애가 성격도 밝고 더 호감 생기더라

근데 대놓고 티는 못내겠더라 ..  그러다가 조별과제 같은조 된적 있었는데

자료같은거 걔 할당까지 많이 조사해서 따로 챙겨줬는데 거기서 눈치챈듯

아무튼  3년 반 정도 사겼는데 같이 졸업하고 

나는 따로 자격증 공부도 하고 취업 준비하느라 , 여친은 공시 준비한다고 바쁘고

서로 연락도 잘 안하고 별로 만나지도 않고 권태기도 서로 와서

크게 싸우진 않고 카페에서 30분 정도 얘기하면서 마무리하고 헤어졌다.

그러다가 난 취직하고 동기 통해서 들어보니 

여친도 공시 1년 하다가 그냥 다른 회사에 취직 했다고 하네

최근에 엔드라이브 뒤져보다가 예전사진 보니까 보고싶고

다시 만나보고 싶은데

어제 전여친이랑 친했던 동기랑 연락 해서 물어보니 

아직 남친은 없는데 요즘 연락중인 썸남은 있는거 같더라 .. 

썸남 있는데 연락하면 괜히 민폐인거 같기도 하고 안하자니

나중에 후회할거 같고 

진지한 조언좀 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