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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억측과 추측뿐인 북한의 가상 화폐 해킹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2.09 07: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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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억측과 추측뿐인 북한의 가상 화폐 해킹···근거 빈약한 미국과 북한의 주장

http://www.lkp.news/news/articleView.html?idxno=18785


북외무성 "미국은 방대한 사이버 역량과 수단으로 적은 물론 동맹에게 까지 사이버 공격"

북한 "가상화폐절취와 사이버공격설은 미국의 창작품"···주권에 위협과 도전

김정은과 군간부들이 해맑은 표정으로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 사진 =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과 군간부들이 해맑은 표정으로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 사진 =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리버티코리아포스트 = 이화종 기자

북한 외무성은 미국 측이 북한의 가상 화폐 해킹에 대해 비판하자 이에 대해 반박하며 공세적 입장을 취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 외무성은 8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도청제국, 해킹 왕초, 비밀 절취국으로 악명높은 미국'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미국이 새해 벽두부터 우리의 가상화폐 절취와 다른 나라들에 대한 사이버 공격설을 여론화하면서 부산을 피우고 있다"면서 "이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체질적 거부감이 골수에 찬 미국만이 고안해낼 수 있는 창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래전부터 사이버공간을 저들의 독점적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무대로 확정한 미국은 방대한 사이버 역량과 수단들을 갖추어놓고 자기의 적수들은 물론 동맹국들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거리낌 없이 감행하여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 국가안보국이 감시 프로그램을 이용해 민간 정보를 수집했다고 증언한 전 미국 정보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와 미국이 ‘프리즘’이란 프로젝트로 유럽 지도층 정치인들의 통화와 메시지를 감청했다는 의혹 등을 언급했다.

외무성은 "사실 자료들은 미국이야말로 인류 공동의 사이버공간을 저들의 패권 실현에 악용하고 있는 '도청제국', '해킹 제국', '비밀 절취국'이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계 최대의 사이버범죄 국가로서의 반성은커녕 오히려 '사이버경찰관' 행세를 하면서 다른 나라들에 제멋대로 '사이버 범죄국' 딱지를 붙이려 드는 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후안무치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외무성은 "우리는 있지도 않은 우리의 사이버공격, 가상화폐 절취설을 내돌리는 미국의 비열한 행위를 우리 국가의 영상 훼손으로, 주권에 대한 심각한 위협과 도전으로 보고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억측과 추측이 난무하는 북한의 가상 화폐 해킹···근거빈약한 미국과 북한

연합뉴스는 미국의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는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이 작년 해킹을 통해 3억9천500만 달러(한화 약 4천680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를 해킹한 것으로 추정했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 5일 로이터통신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의 연례 보고서 초안을 인용해 북한이 2020년부터 2021년 중반까지 가상화폐거래소에서 5천만 달러(약 600억 원) 이상을 훔쳤다고 보도했다.

체이널리시스는 북한이 약 1억 7000만의 암호화폐를 세탁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다며 “북한의 해커들이 가상 자산 탈취 후 항상 곧바로 돈세탁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사법당국이 주의를 늦출 때 감시망을 피해 현금화를 시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만큼 절박하거나 성급하게 굴지 않고 신중하게 계획을 짠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중앙일보는 체이널리스트의 주장을 보도하며 돈세탁을 한다고 보도했는데, 알트코인과 ERC-20토큰들을 거래소에서 이더리움으로 교환한 뒤 섞은 후 다시 비트코인으로 바꿔서 또 섞어서 새로운 지갑으로 저장한 뒤 아시아의 가상화폐거래소에서 현금화 한다고 보도했다.

이 주장은 암호화폐 탈취를 통해 미사일 개발 비용을 충당한다는 몇몇 언론사들의 보도와 내용이 맞지 않는다. 미사일 부품이나 기술을 외상으로 주기라도 한다는 주장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블록체인 기술은 아무리 섞어도 해당 가상화폐가 어떻게 이동했는지 기록에 남고 거래소를 이용해도 교환과정이 세세하게 다 기록돼 있다. 그리고 굳이 아시아 기반 거래소가 필요하지도 않다.

특히 위의 주장대로 디파이 플랫폼을 활용할 경우 사용자 정보가 노출되지 않는데 굳이 여러 거래소를 이용해 옮겨가면서 거래소 지갑을 사용해서 프렌젝션을 노출 시킬 이유도 없다.

북한의 해커가 성공한 가상화폐 탈취에 성공했다면 개인지갑에 옮겨서 보관해도 지갑의 소유자를 확인할 길이 없다. 지갑의 잔고만 증명하고 지갑 자체를 거래하면 되기 때문에 굳이 '아시아 소재 거래소'를 활용해 북한을 의심하게 만드는 행위를 할 이유도 없어 보인다.

그렇다고 북한이 해킹을 안했다고 볼 수도 없다. 북한도 '안했다'를 주장만 할 것이 아니라 해킹 집단으로 지목된 알다리엘, 라자루스 등과 북한이 연관성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야하지만 그런 노력은 보인 적이 없다.

또 미국도 해킹에 취약한 거래소로부터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3억 9천만 달러 규모의 해킹이 어느 거래소에서 이뤄졌는지 밝힐 필요가 있다. 

북한 외무성의 주장도 미국의 주장도 근거가 빈약하다고 볼 수 있다.


美에 비난 수위 높이는 北 "사이버범죄국이 경찰 행세해"


美서 북한의 가상화폐 절취 등 지적하자 맞대응 성명
외무성, 스노든 사례들며 "미국이야말로 도청·해킹제국"

북한이 지난 6~7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6~7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북한이 올 들어 미국에 대한 비난 수위를 계속 높이고 있다. 지난달 핵·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재개를 예고하며 미국이 자초한 결과라고 쏘아붙인 데 이어 이번에는 미국이 거짓 사이버 공격설을 퍼뜨린다며 맹비난했다.

북한 외무성은 8일 홈페이지에 ‘도청제국, 해킹 왕초, 비밀 절취국으로 악명높은 미국’이란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외무성은 “미국이 새해 벽두부터 우리의 가상화폐 절취와 다른 나라들에 대한 사이버 공격설을 여론화하고 있다”며 “이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체질적 거부감이 골수에 찬 미국만이 고안해낼 수 있는 창작품”이라고 비난했다. 외무성은 또 “미국은 방대한 사이버 역량과 수단들을 갖추어놓고 자기의 적수는 물론 동맹국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거리낌 없이 감행해 왔다”며 오히려 미국이 사이버공격 주체라고 지적했다. 북한은 이에 대한 주요 사례로 에드워드 스노든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의 폭로 등을 제시했다.

외무성은 이어 “미국이야말로 인류 공동의 사이버공간을 저들의 패권 실현에 악용하고 있는 ‘도청제국’, ‘해킹 제국’, ‘비밀 절취국’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사이버경찰관’ 행세를 하면서 다른 나라들에 제멋대로 ‘사이버 범죄국’ 딱지를 붙이려 드는 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후안무치한 행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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