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 원혼들 성불시키기 6일차

정신병원 원혼들 성불시키기 6일차앱에서 작성

ㅇㅇ(124.59) 2022.02.04 00:05:29

조회 37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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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지만 맘속으로

'만약 원혼들이 있다면 명계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정신병원 곳곳을 돌아다님

생각이 곧 기운일수도 있잖아?

그래서 머릿속으로 울고있는 영혼들이 갑자기 어디론가 빨려들어가서 명계에서 해바라기밭을 뛰어다니면서 행복하게 놀고 있는 상상, 취미활동하는 상상하면서 돌아다님

(취미활동은 그림그리기, 명계의 아이돌 덕질하기, 전생비디오 빌려보기 - 최근 전두환 편 나옴 인기폭발)

여기보다 더 행복한 곳이 있는데 굳이 현세에 한을 가지고 떠도는 원혼이 될 필요가 없다고 설득하는 말도 중얼중얼하고 다님

으슥한 곳에 귀신 많을 것 같아서 구석구석 찾아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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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비겁다녀때문에 암흑의 수렁에 빠진 내 정신)

역갤에 고백하자면 정말 원혼들이 불쌍해서도 있지만

좋은일 하면 나도 복받을까봐도 살짝 있어

비다녀때문에 정신병원에 입원했지만 나도 언젠간 여기서 나올 수 있겠지? 내가 성불시킨 영혼들처럼

성불활동이 운동도 되고 좋은데 너무 영혼귀신 이런 축축한 상상에 몰두하다가 내 정신상태 더 나빠질까봐 약간 걱정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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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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