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살 모쏠 아다 백수 너무 슬프다.

역학 갤러리

1/2

오랜만에 쓰는 유동맨의 사주글-이혼과 재혼, 자식의 인연 오랜만에 사주글을 써보려 한다. 요새 사주가 있네 없네로 댓글들이 많이 있던데 솔직히 사주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거나 다름 없고 없다고 말하는 것도 부존재의 증명과 같이 증명의 영역을 벗어난 거라고 생각한다. 믿든 안믿든 돈받고 업을 하지 않는 나로서는 무관계한 일이다. 하지만 내가 사주를 공부하고 천착하게 된 건 사 작성자 : 유동맨

38살 모쏠 아다 백수 너무 슬프다.앱에서 작성

ㅇㅇ(211.107) 2022.02.03 17:33:53

조회 79 추천 0 댓글 1

나는 못된 인간이 아니다.

살면서 가장 못된짓 한게 친구한테 패드립친거다.

이정도면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한번쯤은 한다고 생각한다

근데 이렇게 지옥을 사는건 너무 괴롭다.

40대 백수인건 솔직히 부끄럽지 않다.

수능, 공시, 기술, 자영업 끝에 백수가 되어버린거니까.

뭐라도 할려다가 좆된거니까 이건 운명이다.

거기다가 굶을 정도로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구직하려면 지금이라도 좆소나 공장은 갈 수 있다.

경력이 있으니까.

친구가 없는것도 좆같지만 괜찮다.

애초에 혼자 사는 인생이고.

사람을 믿지않는 내 성격에는 없는 게 편하다.

내가 제일 좆같은 건 사랑이다.

10대 때 까지는 괜찮았다.

중딩때부터 키가 178이 넘고.

얼굴도 그때는 괜찮아서 고백도 받은 적 있다.

성격이 워낙 소심해서 조금 좋아하는 여자애가 다가와도

고백도 못하고 그냥 우물쭈물 했다.

남고를 졸업하고 대학을 가야했는데 못갔다.

그 당시에 수만휘에 미쳐서 서연고 밑으로는 학교로 안보임.

재수, 삼수 , 군대에서 사수 그렇게 서연고만 바라보다 고졸로 살고.

공부하는 동안에 몸무게가 181cm에 115kg 까지 올랐다

병신같이 그렇게 살다가

공시 몇번 보고 타일 배우다가 힘들어서 그만두고.

족발집에서 직원으로 일하다가 창업하고 망하고.

나는 여자가 고프다.

정확히는 젊을 적 내가 할 수 있었던 사랑이 고프다.

학창시절의 풋풋한 연애.

20대 초반의 가슴시리는 연애.

20대 중반의 조금은 성숙해졌지만 끈적한 연애.

20대 후반의 서로가 의지가 되는 연애.

30대 초반에 여유를 같고 서로가 비번이 되는 연애.

30대 중반에 끝에 서로가 맺는 결혼.

어쩌면 인간의 삶에 사랑이상의 의미가 있을까 싶다.

돈이야 어차피 나보다 많이 버는새끼들 투성이고.

돈주고 사먹고 이런새끼들 보면 항상 불행해 보이고.

친구들 뭐 우정 이지랄 해봤자 기억에도 안남고.

어차피 배신당하거나 소홀해진다.

사랑. 내가 유일하게 원하는건 이거다.

물론 살은 뺏다.

근데 지금 내 나이가 38살이다.

남들은 연애 할 거 다해보고 끝낼 나이.

결혼이든 비혼이든 각자 그래도 나름대로.

과거 생각하면서.

"아 이 때 가슴진짜 두근거렸지."

"개 진짜 이뻣지."

이러면서 가장 아름다울 시기에 그랬는데.

나는 상송장이자나.

개인적으로 사랑을 안해본 인간은 짐승과 다름없다.

아예 내가 좆같이 존나 못생겼으면 체념한다.

벌레로 태어났는데 벌레답게 살아야지.

근데 아니잔아.

중학교때, 고등학교때, 20살때 기회가 있었는데.

왜 이렇게 까지 됐을까.

고등학교 때로 돌아가고싶다 제발.

- dc official App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이슈	[디시人터뷰] 라이징 스타로 인정받은 걸그룹, ‘리센느(RESCENE)’	운영자	24/11/08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150094	용신 그딴그 읍다	ㅇㅇ(211.198)	22.02.03	20	0
1150093	이 여자 어때?	ㅇㅇ(211.219)	22.02.03	27	0
1150092	살인상생이 참 좋은 인생인건지 나쁜건지 답을 내릴수없네 [1]	ㅇㅇ(222.99)	22.02.03	435	8
1150088	화가 치밀어 오른다	ㅇㅇ(222.110)	22.02.03	21	0
1150086	돈 만원짜리 술사에게 기대할 수 있는 건 기본 성격뿐임	ㅇㅇ(218.145)	22.02.03	33	0
1150083	남자는 머리빨이라는 한남련들	탈한국(112.157)	22.02.03	60	2
1150080	잠깐 졸앗는데 꿈에서도 역갤러	ㅇㅇ(219.255)	22.02.03	16	0
1150079	ㅁㅊ 내폰에 역갤러 사진들이 왜 저장되있지 [1]	ㅇㅇ(118.235)	22.02.03	27	2
1150077	사주봐줘 [2]	6778(124.50)	22.02.03	43	0
1150076	사주봐달라는 글 안올라오는거 같다	석가빙수	22.02.03	35	0
1150074	요즘 2030들 씀씀이 헤프고 허영심만 높아진건 문제임 [1]	ㅇㅇ(220.118)	22.02.03	62	2
1150073	돈받는게 자유면 까는것도 자유지	ㅇㅇ(221.167)	22.02.03	30	3
1150069	임인년이라니 나 눈물나노	ㅇ(223.38)	22.02.03	138	9
1150068	갠취겟지만 이세영 이뿐지모르겟어 [2]	ㅇㅇ(106.101)	22.02.03	525	110
1150066	갓더비트 저노래는 오징어지킴이 여자노래 아니냐 [1]	ㅇㅇ(106.101)	22.02.03	40	1
1150056	요즘 한남이 거른다는거 다하는게 유행이야 [1]	ㅇㅇ(118.235)	22.02.03	99	8
1150053	역갤에 1만원 받고 봐주는 갤럼들이 더 잘봐줌	ㅇㅇ(211.198)	22.02.03	29	2
1150050	소이치 이 매태지가 니 매태지다 왜 말을 못해!	궁금한허니	22.02.03	24	4
1150049	■ 나 사주 봐줄땐 1시간 짜리 영상 찍어주고 그랬음 ■ [2]	휴ㅅ휴	22.02.03	55	2
1150045	근데 돈받는 건 자유지 특정인 까는 건 잘못임	ㅇㅇ(218.145)	22.02.03	28	0
1150043	남자중 젤 좆같은 남자는 못생긴 재다남임 ㅇㅇ	탈한국(112.157)	22.02.03	135	4
1150042	휴휴야 니 왜 맨날 방 만들고 폭파하고	ㅇㅇ(59.17)	22.02.03	31	3
1150041	바1독이한태 15만원 주고 본 호갱이라 할 말이 없다 [1]	ㅇㅇ(211.198)	22.02.03	31	0
1150040	정축공무원 남자 승진기대중..하루남았군요	ㅇㅇ(218.239)	22.02.03	74	0
1150038	담배안피는데 골초여자 욕하면 피고 싶어지긔	중삼치(1.236)	22.02.03	41	0
1150037	결혼 적령기에 천간관 지지용신운 오면 남편복	관리자(39.7)	22.02.03	221	6
1150036	정동찬한테 20만원주는건 진짜 미련한짓인데 [1]	ㅇㅇ(116.122)	22.02.03	266	16
1150035	나 사기꾼 사주래 ㅠ-ㅠ	궁금한허니	22.02.03	33	0
1150033	정동찬 역갤 고소한다면서	ㅇㅇ(223.62)	22.02.03	161	3
1150032	뭔 추억속의 이름들 다 튀어나오네	ㅇㅇ(118.235)	22.02.03	23	0
1150029	정동찬 인성운이라고 부풀려서 받네	ㅇㅇ(221.167)	22.02.03	380	12
1150027	내가 아무리 급해도 골초여잔 거름 [1]	ㅇㅇ(223.39)	22.02.03	52	0
1150026	난 사주 세번 봣는데 다 그닥엿어	ㅇㅇ(59.17)	22.02.03	42	0
1150025	소이치 동허니 애기야?	궁금한허니	22.02.03	22	0
1150020	남자복 끝판왕 운은 천간 관성 지지용신 운임 [2]	관리자(39.7)	22.02.03	262	4
1150018	똑똑한 여자 만나고 싶다 [1]	ㅇㅇ(58.226)	22.02.03	57	1
1150015	내가볼땐 운이 제일 중요함 배우자복은	관리자(39.7)	22.02.03	114	1
1150010	내인생 제일 좋은 대,세운 올해인데	저기,,	22.02.03	34	0
1150009	정동찬 뭔데 20만원이나 받아?	ㅇㅇ(59.17)	22.02.03	210	11
1150007	말세다 말세야 이런년들이 맨날 영화주연 [2]	도피자살(223.39)	22.02.03	53	6
1149998	임인년 들어 기분이 좋은데 [1]	ㅇㅇ(39.7)	22.02.03	132	0
1149996	적어라! 김혜경이 신해일주다 [1]	ㅋ(118.91)	22.02.03	246	5
1149995	석가빙수 왜저래? [1]	ㅇㅇ(210.123)	22.02.03	46	2
1149993	병화 너무 좋음 [1]	ㅇㅇ(61.97)	22.02.03	120	1
1149989	아빠가문제많은데 자식은 끔찍히 사랑하면	ㅇㅇ(118.235)	22.02.03	90	0
1149988	얘들아 쥬씨가서 생딸기쥬스 사서 마셔봐	ㅇㅇ(223.39)	22.02.03	39	0
1149987	배고야 [1]	ㅇㅇ(223.39)	22.02.03	26	0
1149986	룸빵갓다 나락간 스타 [1]	중삼치(1.236)	22.02.03	105	4
1149984	편관이 용신이 될 수 있어? [5]	ㅇㅇ(221.163)	22.02.03	343	1
1149981	김혜경 사주 병자일주던데?	ㅇㅇ(118.235)	22.02.03	32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