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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사랑은 허상이고, 연애 결혼은 현실아니냐.모바일에서 작성

역마(175.223) 2022.02.02 17:54:44
조회 98 추천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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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랑이 뭔지도 모르겠고 그게 왜 중요한지 모르겠음.

한꺼풀 벗기면 걍 본능적으로는 저 남자랑 번식하고 싶고, 내 혈육과 가정이란 단위를 풍족하게 만들고 싶다- 이거 아니냐.

이성추구하고 토론 협상충이라 여태 남친 바가지도 안끓고, 그렇다고  절대 가스라이팅도 안당함. 그러다 협상결렬각 나오고 헤어질땐 쿨하게.

뭐 뒤늦게 니 태도가 어쩌고, 내가 준 선물 내놔라 그런거없음. 이미 연애때 솔직하게 좋다, 싫다로 조율 다된거여서 구질구질 하지 않음.

항상 내가 너무 차갑다며 사랑만 맹목적으로 부르짖던 애들이 끝이 더 안좋더라 ㅋㅋ

데이트때 돈과 애정표현 문제로 맨날 싸움. 사랑꾼이라던 남친의 위선이 벗겨지거나 혹은 감정기복에 따라 변하면서 폭력 위험에 노출. 결국 여자 본인의 사랑도 영원한게 아니라 식음.

실물적으로 아름답고 정교하게 표현하지 않고 맘 속으로 사랑이다, 그건 뭐 슈뢰딩거의 고양이여 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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