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분히 감정적인 지점에서 그런 개념을 떠올릴 때가 있는데

나쁘게 행동한 미운 사람 나한테 벌인 악행, 

그게 반드시 2배로 되돌아가서 응징 당하길 빌곤 하지

사람들이 선한 가치관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

내가 모욕받거나 상처받아서 생긴 증오를 보복으로 풀고 싶은 심리

인과응보란 무서운 거야

누군가를 피로 보복해서 

내 기준에서 잘못된 사람을

내 뜻대로 응징하겠다는 의도가 숨어있는 

선의 처벌이라는 얼굴을 한 야만일 수도 있는 거지

물론 그런 복수를 하는 시대는 아니지만

옛날에는 이랬을 거 아니야ㄷㄷ

개인적 차원에서 타인에게 인과응보의 마음을 가지는 건 위험하다고 봄...

사회적으로 인과응보에 대한 합리적인 방법론을 

가져야 좋은 사회 같다는 생각이 들고

그냥 자연적으로 인과응보가 일어난다고 생각하기는 쉽지가 않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으니까...

나쁜짓을 벌였는데 그 죗값에 걸맞은 나쁜 결과를 안 맞이하고 천수를 누리다가

세상 뜨는 경우가 얼마전에도 있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