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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플레이엑스포 게임 후기
22년부터 매번 이틀 이상 참가했던 플엑이지만 올해는 사정상 목요일 하루만 참가했음.주말에만 참가하던 이전에 비해 목요일은 확실히 훨씬 쾌적하더라.딱 적당한 수준으로 붐벼서 통행이나 체험에 불편이 없어서 너무 좋았음.근데 올해는 관을 통째로 대기용으로 쓴 걸 보면 알겠지만 아마 주말엔 지옥일 거임.
밑에는 게임 후기들.1. 이터널리턴이리 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지만 친구가 가고 싶어해서 첫빠따로 감.거의 오픈하자마자 들어가서 3번째 순서로 들어갔는데 와 ㅋㅋ대기줄은 존나 긴데 한 사이클당 30분 넘게 잡아먹으니까 대기에만 한 시간 넘게 쓰고스겜하고 나왔는데 여기서 한 시간 반 썼더라.굿즈인지 쿠폰인지 파밍했는데 뭐 별거 없더만.막바지쯤에 보니까 나 게임할 때 줄 서던 사람이 아직도 줄 서 있더라.
거의 4시간 넘게 대기한 걸 텐데 이거 한 판 하고 집 가는 건가..여기서부터 대원미디어 2. 그림가디언즈 서번트 오브 더 다크이미 산 게임이지만 옆에 있어서 그냥 해봄.10분 제한 때문에 조금하고 나와서 애매한데 재밌던데?3. Q2 HUMANITY퍼즐겜 같은데 친구랑 잠깐 깔짝해봄. 같이 하면 재밌다.4. 건볼트 3건볼트 1편은 평범하게 별로였고 2편도 하다가 만 상태인데,3편은 의외로 꽤 재밌었다.데미지가 거의 없는 피뢰침 꽂기, 전기방출로 데미지 주기라는 2단계를 거치는 전투 방식이 별로였는데3편은 직접적인 근접 공격이 있기도 하고 체인 공격이 상당히 화려해서 재밌었음.
2편 빨리하고 3편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듦.5. 냅튠옆에 있길래 해봤는데 10초 하고 기겁함.
프레임, 로딩, 그래픽, 타격감 다 끔찍함.여기서부터 반다이6. 파타퐁 1+2PSP 시절 못 했던 게임이라 이번에 출시하면 사려고 했는데, 여기서 플레이한 건 별로였음.주변이 시끄러운데 헤드셋이 갖춰지지 않아서 리듬을 맞출 수가 없음;
느긋한 환경에서 했으면 감상이 달랐을지도.7. 쉐도우 라비린스팩맨 메트로배니아 컨셉의 출시 예정 게임인데 음...종잇장 휘날리는 듯한 그래픽을 내가 안 좋아해서 그런가 그냥저냥이었음.
타격감도 그저 그랬던 것 같네.여기는 스토브 월드라는 건데 게임 체험존도 있지만 짧음.그냥 미니게임하고 굿즈 파밍하는 곳임.게임 체험존에서 홍대병 도져서 안 사고 있던 클레르 33 체험해봤는데체험 시간이 6분밖에 안 주어져서 하나도 판단을 못 하겠음.
심지어 컷신이 너무 길어서 6분 한 것조차 아님...이건 파밍한 굿즈33 공?식 마우스패드 받았다.노랑 던전이라는 개발자 모임 부스아키타입 블루 개발자분이 홍보 와서 여기 게임들 다 해봤음.8. I.F.O이거 유사한 게임이 기억이 안 나는데 대충 공피하기 느낌의 슈팅게임임.게임 자체는 평범한데 플레이데이트에 이식되어 있는 게 신기하더라.
딱 여기에 맞는 고전틱한 게임이라 타 현세대 기종으로 할 게임까진 아니라 느낌.9. RP77가지의 키를 조작해서 슬롯을 돌리고 캐릭터가 자동으로 이동해서 진행되는 방식의 게임임.슬롯을 돌려서 이로운 효과나 몬스터 등을 취사선택해 진행시킬 수 있는데,솔직히 부스에 설치된 7스틱 컨트롤러만 아니었으면 하지도 않았을 것 같네.
그냥 평범함. 키보드로 했으면 더 감상 없었을 듯.10. Moonbase Lambda이런 그래픽 뭐라 하지? 노이즈 있는 야간투시경 뷰 같은...여튼 행성기지에 괴물이 돌아다니고 피해서 탈출하는 걸 목적으로 하는 게임 같은데이건 데모 있으면 따로 깔아서 다시 해보고 싶음.
마우스 감도가 너무 높아서 어지럽길래 제대로 못 했는데 게임 자체는 재밌을 것 같음.11. VENDING MACHINE HERO별로였음. 무슨 미완성 게임을 내놨던데전투 자체도 깊이감이나 타격감 따윈 없는 수준에 조작감도 쓰레기임.마우스로 조준하고 탄을 쏘는데 에임은 그대로인데 탄이 지 멋대로 바닥이나 천장을 향해 쏴짐.테스트를 조금도 안 하고 나왔나?
솔직히 대사도 구렸음. 아트에만 힘 써서 시선 끌려는 목적인가 싶다.12. 솔라테리아스튜디오 두달에서 만든 메트로배니아 게임이거 꽤 괜찮았음. 어디서 다 본 듯한 맛의 패링 위주 메트로배니아인데 나쁘지 않더라.좋은 게임 양호한 퀄리티로 가져오는 것도 능력이지.평타 데미지는 그저 그렇고 패링 데미지가 압도적인 거에서 그라임이 생각났는데
아트가 불쾌한 그라임과는 달라서 출시하면 해볼 의향이 있음.13. 아키타입 블루갤에 홍보 자주 오는 아키타입 블루인데 흠... 솔직히 잘 모르겠음.튜토리얼 없이 바로 본 게임으로 넘어가는데 ‘어디서 본 방식이니까 어떻게 하는지 다 알지?’ 하는 식이라 그리 좋게 안 보였음.물론 시간이 없으니 후딱 본 게임 넘어가야 하는 건 이해하지만...아트나 이펙트 연출 등등에 신경 쓴 건 많이 보이는데 게임 자체의 재미는 잘 모르겠다.내가 카드 게임을 안 해서 흥미를 못 붙인 걸지도 모르지만,
슬더스 정말 오래 한 내 친구랑 같이 했는데 친구도 애매하다고 하더라.14. other you이것도 거의 미완성 게임인 듯.다른 사람 하는 거 보고 도트 횡스크롤 액션? 하고 바로 해봤는데20년 전 모바일 게임 수준만 못한 것 같다.과하게 넓은 일자 맵에 흩어놓은 NPC와 몹 같은 이해할 수 없는 맵 밀도나
어색하기 짝이 없는 이동 모션, 재미없는 타격감 등 좀 신경 쓴 플래시게임 수준.중간에 엘밤통 부스 한 번 보고리듬게임엔 소질이 없다는 것도 또 한번 깨닫고..15. 마녀의 정원당장 내일 얼리로 출시하는 Garden of Witches 마녀의 정원이라는 로그라이크 액션게임임.컬트 오브 더 램을 보는 듯한 귀염뽀짝한 아트와 시점의 액션 로그라이크인데이거 상당히 괜찮았음.전투도 도전적이게 어렵고, 아트도 괜찮고 한 게 한 사이클만 해봐서 제대로 된 판단인지는 애매하지만
괜찮은 게임이었음.16. hellpunk체험관에 옛날 방송용 브라운관이 한 대 있길래 끌려서 해봤는데 별로였다.초반 스토리 설명이 좀 긴데 시간도 없고 본편 체험하려고 온 자리에서 스토리 보는 것도 좀 고역이고,일단 방모에서 볼 만큼 글자 사이즈가 크고 명확하지가 못함.글 읽기엔 너무 눈 아플 정도인데 이러다 보니 툴팁도 안 읽게 되더라.전투도 깊이가 되게 얕다고 느껴졌음.
초장부터 잡몹 체력은 높고 경직은 짧아서 평타 스팸만 계속하는데 안 죽고 계속 한 대씩 쳐맞게 됨.17. 공섹물이미 다 알겠지만 모델링만 이쁘게 뽑은 B?C급 예능겜.제 2의 eTIRUe를 노리는 건가 싶은데 출품해둔 게임 2개 다 초반 3분 내에 카메라 시점 버그 터지는 거 보면,아무리 모델링으로 꼬셔 먹으려는 마인드라도
기본적인 게임 퀄리티는 갖추고 나와야 하지 않나 싶다.18. NOMMO오늘 한 마지막 게임 NOMMO소울맛이 섞인 2D 플랫포머 액션 게임인데 아트도 괜찮고 타격감도 나쁘지 않다.짧은 시간 내로 보스를 2종류 마주칠 수 있는데 직관적이고 적당히 어려운 난이도에공격 또는 패링으로 게이지를 모아 (용어 까먹음) 이면세계?를 보는 능력이 있다.이 이면세계를 통해 원래 시야에서 보이지 않았던 플랫폼을 볼 수 있고,원래는 보이지 않던 보스의 약점을 파악해 강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기믹이 있다.
갠취지만 오늘 한 것 중에선 가장 출시가 기대되는 게임인 듯.--안타깝게도 시간이 모자라 여기까지...대충 눈으로 보고 괜찮겠다 싶은 게임들 한 건데, 시간이 더 있었으면 미처 보지 못했던 더 많은 좋은 게임들 해보고 싶다.
작년까진 시간에 쫓겨 너무 찍먹만 하던 게 후회됐는데, 올해는 그래도 비교적 지긋이 플레이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
작성자 : 서비고정닉
이제서야 쓰는 무릎 재활 2년간의 사투 1부
뭔가 사진보다 글이 더 많을 것 같긴 하지만 끝까지 읽어주면 좋겠음다.사건은 과거로 돌아가서 2023년 2월 1일1월에 날씨가 주구장창 추워서 트레드밀만 타던 어느 날, 런갤 선배들이 풀코스 마라톤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최소한 30km~32km를 느린속도로 뛰어봐야 한다고 했다.당시에 하프코스 거리까지는 여유롭다고 생각했던 나는 디나엘을 신고LSD를 도전했다.사실 이 훈련은 대단히 실패했다.원인은 간단하다. 준비가 안됐고, 너무 빨랐고, 너무 무리했다.21km를 지나 23km에 도달했을떈, 허벅지의 에너지를 다 썼음을 느꼈고27km을 지나기 시작하면서 무릎에 충격이 다이렉트로 들어오는 것이 느껴졌으며30km를 지나면서는 통증이 시작됐다.종료할 때까지만 해도, 며칠 쉬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집에 들어가서 저녁을 먹었다.그러나 하루, 이틀, 사흘 나흘이 지나도 무릎의 통증은 빠지지 않고 그대로 남기 시작했다.그래서 실내자전거를 탔으나 실내자전거도 그리 효과를 볼 수 없었고조금이라도 뛰려고 하면 무릎의 중심이 무너지면서 기우뚱거리기 시작했다.그러면서 뼈가 앞으로 밀리며 찢어질듯한 엄청난 통증과 함께 더 이상 달리지 못했다.나름 버티면서 실내자전거를 탔다고 생각했는데지금 생각하면 오판이었다. 그냥 계속 쉬었어야 했다. 어차피 시간은 흘러가고 상처는 서서히 봉합되는데빨리 고치겠다고굳이 벌어진 상처를 흔들어재끼는 꼴이었으니 말 다했다.2월 1일부터 한달동안 지속적인 통증과 압박으로나프록센 계열의 진통제를 계속 복용했으나 전혀 차도가 없어결국 병원을 갔다.러너들의 성지인 남정형외과로 갔다.가서 진료를 보는데 역시 잘 보시긴 하신다.남선생님께 여쭤보니 23년 동마 뛸 수 있다고 하셨다.그 기대감으로 엄청난 고통의 체외충격파를 견뎌냈다. 장경인대에 염증이 찼다고 인대를 때리는데정말로 죽는 줄 알았다.그리고 나서 그 날 동아마라톤 배번이 왔다.과연 가능할까 불가능할까...이 배번표를 들고 고민을 많이 했다.그래서 남정형외과에 다시 가서 진료를 받았다.사실 부상을 겪어봤으면 다 아는 사실이지만쉽게 낫지 않는 부상인 것을 알면서도 가서 진료를 받으면 뛸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무지막지하게 잘못된 생각이었다. 적어도 나에게는....정말 간절했기 때문에 체외충격파의 고통을 참으며 또 갔다.그리고 마라톤 전날에 많은 런갤 선배님들께 질문을 했다.이 상태로 풀 뛸 수있냐고답변은 모두가 부정적이었다.마라톤 인생 이걸로 종료하는 거 아니면 포기하라고...결국....23년 동아마라톤을 이악물고 포기했다.소주를 마셨다.정말 많이 마셔서 병 갯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마셨다.성격도 나빠지고 힘든 생활을 계속 보냈다.걸어다닐 때 마다 절뚝이며 걸으니 회사 동료들이 물어본다."마라톤이 무릎을 망친다" 라고 다들 한마디씩 던졌다.사실 할 말이 없었다. 부상은 맞으니까...보면 전혀 회복이 되지않는 무릎 상태다.지속적인 피멍이 생겼다. 이유는 나도 모름.결국 안될 것 같아서 좀 더 전문적인 병원을 갔다.사실 비슷하지만 일단 절름발이라도 탈출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그래서남정형외과말고 이전에 알던 병원으로 다시 가서MRI를 찍었다.좆됐다 진짜이게 한쪽 무릎이 아니고 양쪽 무릎이 비슷할 거라고 이야기 했다.암담 그 자체였다.그런데 교수님이 나한테 가볍게 한마디 던졌다."나이가 아직 젊으니까 회복 시킬 수 있어요."그래서 나는 그 말을 철썩 같이 믿었다.아니 믿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그리고 무턱대고 23년도 제마를 신청해버렸다.그리고 '이거만 바라보고 재활해보자' 하고재활을 시작했다.첫번째 재활은 그냥 걸었다.걷다가 무릎에 물이차면 쉬고 빠지면 다시 걷고의 반복이었다.고통의 연속이었지만 제마만 보면서 참았다.그리고 계단을 자주 올라갔다.계단을 계속 올라가서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오고올라가는건 무릎 부담을 덜 주니까 아프면 봉잡고 올라갔다가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오고하루에 한 번 내지 두어번 정도만 했다.고통속에 살았지만, 이거라도 안하면 반송장으로 살까봐 계속했다.눈물도 솔직히 많이 흘렸다. 한번은 직장 상사가 본인도 러닝 한다고 내 안좋은 무릎을 끌고 뛰기 시작했다.천변에 끌고 가서 같이 뛰었는데 같이 끌려 다니면서 신종암살인가 하고 생각했다.(지금은 안뜀, 그럴거면 왜 뛰게 한건지 모름)그래도 진통제랑 신경안정제 꾸역꾸역 먹으면서 버텨나갔다.별 효과가 없는 것도 알지만 테이핑도 꾸역꾸역 붙이면서 1km, 3km, 4km 이런식으로다시 처음부터... 처음부터... 하면서 정말로 천천히절망을 딛고진짜 다시 0부터 시작하자라는 마인드로 이꽉깨물었다.6개월 걸렸다.(수많은 훈지 스크린샷이 있지만 첨부하지 않음)이것도 다 뛰고 나서 무릎에 물이 차오르는 것이 느껴졌지만,눈물이 같이 차오르더라.한편으로는 10km를 다시 쉬지 않고 뛰었다는 것을한편으로는 이제 이걸 어떻게 다시 기록을 만들어가야 하는 것을...그리고 나서 제마 과연 뛸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는 사이에제마 팩이 왔다.긴장감 90프로 기대감 10프로낸 기록이 없어서 D조가 되었다.이번엔 빡런 이런 것을 다 떠나서 완주만이라도 하고싶었다.그렇게 다시 열심히 재활을 해나가는 와중에아 다시 생각해도 ㅈㄴ 열받네누군가 독감을 들고와서 나한테 던졌다.제마 하루 전 이런 대형이벤트를 겪고나니까풀코스는 나랑 인연이 없는가보다 생각했다.진짜 ㄹㅇ 좌절함.진짜 아픈데 진짜 많이 우럭써 눈물 질질 짰음.그러고 다시 드러누워 있다가직장 동료가 갑자기 러닝을 가르쳐 달라고해서 러닝을 좀 가르쳐 주는데대회를 같이 나가보자고 제안을 하길래 페이스메이커를 해줬다.그래서 적당히 500~455에서 페메하기로 하고 뛰는데이게 기분이 정말로 좋은것이더라.이때가 몸무게가 52kg정도 나갔을 때였음.가볍기는 정말로 가볍지만 힘도 하나도 없고 무릎에 테이프 덕지덕지 붙인상태로 레깅스까지 장착함.근데 같이 뛰고나니까잃어버렸던 장거리를 다시 하고 싶었다 정말로 진짜로 아는 지인은 다리가 안좋으니 하프코스까지만 해야된다.어떤 의사는 10km까지만 하고 더 뛰지마라 했지만내 무릎 치료하는 교수님이 상태가 악화되지 않으니 한번 해보라 하는 그 말씀까지 들으며다음 10km 대회를 바로 준비하고 무릎 색깔보면 아직도 푸르딩딩하다 저거 다 관절염이다.아무튼 저렇게 풀장착을 하고 대회를 나갔다.그리고 개 피똥싸면서 뛰었다.무릎이 너무 아프고 힘들었지만그래도 해야 된다. 해봐야 한다라는 느낌이 엄청나게 강렬하게 느껴졌다.내가 어려운 길을 선택했으니까 끝을 봐야 하지 않을 까라는 그 조그마한 희망은다시 나에게 작은 선물로 돌아왔다.이래서 펀런 절대 못함.첫 번째 계획을 완료한 나에게 떨어진 두 번째 미션은내년에 하프마라톤, 마라톤을 완주해보는걸로 결정했다.1부 끝.
작성자 : 리복충아님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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