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추석 앞두고 밤에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져서 글을 끄적여 봅니다..

제 나이는 20살입니다. 운동 구력은 중3때부터 유도를 20살 2월까지 해 왔고, 19살 때부터 20살 4월까지 크로스핏 + 맨몸운동 + 간간히 러닝 해본게 다이고, 다이어트는 따로 해 본적이 없습니다..

여튼 고민거리부터 설명드리자면 4월달에 어깨쪽에 부상을 당하고 운동을 9월 지금까지 거의 놨고, 정말 식단하나 안하고 먹고싶은 빵(연세우유같은 크림빵 안가림)이며 간식 인스턴트 패스트푸드(피자 라지 한 판에 스파게티를 한번에 먹었어요) 등 정말 말도안되게 먹어왔습니다.. (그래도 술은 안마신게 정말 다행이라 생각하긴합니다.. 담배도 안피우지만..)

그래서 그런지 지금 몸이 정말 흘러내린다는게 제 몸을 보고 그런 말을 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배는 튀어나오고 가슴이며 턱이며 곳곳에 지방이붙어 정말 후회와 스트레스가 가득입니다..

9월 3일부터 식단과 맨몸운동 유산소를 병행하고 있긴하지만, 제 몸이 정말 예전에 제 몸이 아닌 것 같고 너무 무겁고 말도 안듣고 러닝을 해 봐도 심폐기능이며 코어며 어디 하나가 멀쩡한 곳이 없을 정도로 쓰레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살이 너무 안빠져요.. (대략 1키로 6분페이스 뛰면 헐떡이고, 버피 1분 최대갯수 5세트하면 몸이 퍼집니다.)

이 전에는 뭘 먹어도 배터지게 먹어도 살이안찌고 오히려 크로스핏을 20살에 박스에서 제대로 할 때는 (19살 땐 헬스장에서 독학 크로스핏 , 20살 1월부터 시작) 몸무게가 오히려 빠지고 몸에 윤곽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도 저는 뭘 먹어도 살 안찌겠구나 싶어서 그랬는데 운동을 놓은게 큰 것 같더라고요..

사실 제가 한 행동에 제가 댓가를 치루는 것 같지만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ㅜㅜ 운동이나 다이어트 방향 같은걸 못잡겠어서 멘탈이 제 정신이아니라 글을 막 끄적였는데 조언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쓴 소리도 너무나 환영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추석연휴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