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다이어트 중인거 회사 사람들 다 알고있음

요즘 식단도 점심에 도시락 싸와서 혼자 사무실에서 먹는데 ( 원래 평소에 라이트하게 먹어서 점심 저렇게 먹는건 1년 넘었음)

근데 오늘따라 갑자기 아침부터 초코찰떡파이 옆에서 꺼내더니 먹을거냐 권유함 

그래서 앗 괜찮습니다 얘기했는데

"하이고~~~이거 하나 먹는다구 살 안쪄~~~~ 아무 문제 없는구만~~~!!" ㅇㅈㄹ 하길래

호호호 .. 하고 끝냄 

근데 또 점심에 다들 햄버거 시켜먹는다고 사무실에서 먹고 

과장님은 오늘 비오니까 앞에 국밥집 가서 혼자라도 먹겠다고 하면서

굳이 나한테 또 "00씨는? 국밥 먹을랭??" 이지랄 하길래 

"아니여 저는 밥 싸왔어요 ㅎㅎ" 

이랬더니 "하이고~~~ 점심에 국밥 한번 먹는다구 살 안쪄~~~~~~!!"

존나 크게 계속 이 지랄 하는거임 ;;

저번에 ㅅㅂ 지 혼밥 하기 싫어서 나 도시락 싸온거 뻔히 알면서 설렁탕집 같이 가자 그러길래 

그땐 ㅅㅂ 억지로 갔지만 제대로 된 식단도 하나 못하고 

밥도 안먹고 국물도 안먹고 설렁탕에 있는 몇 안되는 슬라이스 고기만 쳐먹어서 배 존나 고파서 개빡쳤었음 ;;; 

아주매 그리고 인터넷기사 읽으면서 옆에서 말 존나많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