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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하이브리드 파워유닛을 알아보자
F1카는몇년주기로 변경되는 규정에 따라바디의 형상도 많이 변화한다하지만 차량의 생김새가 어떻게 변화하든 F1은 항상 에어로(공력 성능)에 있어 최전선에 서 있는 스포츠다https://youtu.be/EFjd31zv0Ro?si=tCjODu84OiFrUByb The INCREDIBLE SPEED of FORMULA 1 - 2022 EditionThe 2022 edition of The Incredible Speed of Formula 1.-Subscribe here: https://goo.gl/OQTamn-Want to feature on RLA? Send in your videos here: https://racing...youtu.be 코너를 돌때나 직선을 가로지를때나 엄청난 속도를 보여주는 F1 카의 모습을 보자에어로처럼 차의 심장 엔진에 있어서도 F1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기술력을 자랑한다F1의 최첨단 엔진도 규정에 맞게, 에어로처럼 시대에 따라 변화하였다V12V10 V8그리고2014년부터 사용하는 V6 터보 엔진그것도 모터와 맞물린 하이브리드 엔진이다F1이 ‘파워유닛’이라고 부르는 이 엔진은 매우 비싸다매우매우 비싸다특히 2014년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바뀐 이후 더 비싸졌다F1이 최고의 엔진만을 추구하니까 비싼건 인정근데 V10 V8 V6 점점 기통수가 줄어드는데 가격이 더 싸져야 하는거 아님?down사이징이잖아차를 잘 몰랐던 꼬꼬마시절 나는 정말로 이렇게 생각했었다..비싸다=좋은 물건=성능 짱짱하지만 다른 면에선 비싸다=개발하기 쥰내 어렵다그렇다규정 변경은 오프사이드룰, 투무브룰 같은 ‘스포츠를 할 때’의 규칙을 만드는 역할도 하지만 기술 규정은 다르다 F1은 팀이 드라이버가 탈 ‘차량’도 만들기 때문에 차량을 만들 때 지켜야 할 규칙을 정해야하는데 그것이 기술 규정이다마치 어려운 팀플 과제를 주는 교수님같다2014년 엔진 기술 규정은 팀들에게 머리를 싸맬 여러 과제를 주었는데 그중 몇가지를 아라보자1. 경주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연료(110kg)에 제한이 생기고 심지어 시간당 100kg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량도 제한하였다일전에 디젤엔진의 대가 울리히 바레츠키 박사님이 하신 말씀이 있다“이 컵 한잔만큼의 연료로 얻는 에너지는 레이스카의 모든 복잡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얻을 수 있는 전기 에너지와 맞먹는다”연료는 매우 귀중하다 당연하게도 레이스 도중 고갈되면 엔진은 더 이상 힘을 낼 수 없고 멈출 수밖에 없다재급유를 허용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연료를 제한했다니..이런 문제를 낸 출제자는 어떤 답을 원한 걸까?연료를 적게쓰면서 엔진 출력은 그대로..그러면 답은 하나열효율을 높인다열효율이 높은 엔진은 연료로부터 더 많은 출력을 뽑아낼 수 있기때문이다2014년 팀은 더 적은 연료로도 빠르게 달릴 매우 효율적인 내연기관을 만들어야 한다2기통 줄은 V6 엔진으로 말이다다행히도 F1팀(제조업체)들은 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고 50퍼센트가 넘는 놀라운 열효율을 달성해냈다한술 더떠 F1은 신기술을 동원하여 실린더당 4마리의 코끼리를 드는 출력도 훌륭한 내연기관을 만들어 냈다2. 연료 제한하는 대신 하이브리드긴 하다 근데 랩마다 충전할 수 있는 (전기에너지) 양, 사용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있다통상 하이브리드라 하면 양산차에도 널리 사용되는 회생제동이 떠오른다모터가 있어 감속시 전기에너지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 사용하는 그 방식말이다F1도 이 회생제동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다근데 규정이 좀 이상하다회생제동을 통해 랩당 2mj을 배터리에 저장할 수 있다그런데 반대로 랩당 배터리에서 모터로 공급할 수 있는 전기에너지는 최대 4mj이다랩마다 2mj씩 충전하는데 한 랩에 최대 4mj까지 모터를 돌릴 수 있다..나머지 2mj은 이전 랩에서 보충하란 소린가?당연히 아니다 규정을 만든 사람들은 나머지 2mj + @ 를 회생제동이 아닌 다른 곳에서 얻길 바랬다1에서 보았던 열효율과제와 연계해서 말이다답은터보차저에 모터를 장착한다앞서말한 회생제동은 mgu-k, 터보에 모터를 장착한 것은 mgu-h라 부른다mgu-h는 보통의 경우엔 회생제동과 마찬가지로 충전을 하는데 사용이 된다배터리에 에너지를 저장하거나 아니면 저장하지 않고 바로 mgu-k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데 그 에너지 양은 규정으로 따로 정하지 않았다즉 규정을 만든 사람들은 큰 제한을 두지 않은 mgu-h를 통해 제한된 연료, 제한된 랩당 충전할 수 있는 전기에너지(mgu-k)를 보충할 수 있는 핵심 역할을 하길 원했다팀들은 여러 시행착오끝에 mgu-h를 한계까지 쥐어짜냈다그결과 현재 mgu-k 모터를 돌리는 전기에너지의 60퍼센트가 mgu-h로부터 공급된다2026년 새로운 제조업체들이 들어오고 복잡하기만한 mgu-h는 없어진다대신 mgu-h가 보충해줬던 에너지를 다른 방식으로 얻어야 한다F1은 이에 규정을 손본다랩당 2mj-> 랩당 9mj씩 배터리에 저장가능랩당 4mj-> 동일mgu-k만으로도 이제 배터리를 가득 채울 수 있다~그런데 이건 또다른 문제를 낳았다교수님의 기출변형맹키로 참으로 악랄한 문제였다서킷에서 회생제동만으로 9mj을 모두 저장하는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전에는 빈 찬합처럼 에너지 저장을 제한하던 규정이 이제 저장하기에도 벅찬 에너지를 가득 채워오라하고있다엔진 관계자들은 이런 상황에 대한 해결책으로 ‘엔진으로 mgu-k를 돌려서 전기 에너지를 저장한다’를 내놓고있다직선에서 항력이 적으면 적을수록 좋다 가속을 할 때 연료가 그만큼 덜 소비되기 때문이다그만큼 덜 소비된 연료로 모터를 돌릴거라 예상하고 다음 섀시 규정은 항력이 매우 적고 액티브 에어로가 적용된다이번 규정은 엔진 기술 규정이 먼저 나오고 다음으로 섀시 규정이 나왔으니 당연한 결과겠지만 아직 26년 이 규정에 대한 예상답안이 맞을지 틀릴지는 아무도 모른다tmi로 안전을 위해 mgu-k는 뱅크 아래가 아닌 배터리와 함께 설치된다——??? 이미지 더 추가하니 갑자기 앱이 꺼짐; 린번, 프리챔버, ers 관리 아 하고싶은얘기는 많으나 나중에 하기로 ㅠㅠ
작성자 : ㅇㅇ고정닉
일본 최초의 노벨 과학상 수상자..JPG
1901년부터 시작된 노벨상의 수상자들은 백인 일색이었다. 특히 과학 분야의 경우 편중이 더욱 심했다. 당시만 해도 유럽과 미국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과학의 발전이 매우 뒤떨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시아 동쪽 끝 섬나라에서 불세출의 천재가 나타난다. <유카와 히데키> 그는 원자핵 속의 새로운 입자인 ‘중간자’의 존재를 예측하는 이론을 세운 업적으로 1949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유카와는 유학 경험이 없는 순수한 일본 국내파라는 점에서 더욱 세상을 놀라게 했다. 그가 처음으로 외국에 나간 것은 1939년인데, 그때는 이미 중간자 이론으로 유명해진 후였다. 유학 경험이 전혀 없었지만 어린 유카와는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의 과학 거장들을 보며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었다. 그중에는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도 포함되어 있었다. 아인슈타인은 1922년 초 일본을 방문했는데, 그가 1921년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은 일본으로 향하던 배 안에서였다. 따라서 아인슈타인을 맞이하는 일본 국민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당시 아인슈타인은 도쿄와 나고야, 교토, 오사카 등을 순회하며 강연을 이어갔는데, 관중 속에는 중학생인 유카와 히데키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에게 중간자라는 힌트를 준 것은 바로 당나라 이백의 시와 장자의 응제편에 나오는 ‘혼돈사칠규’라는 우화였다. 빛과 그늘, 즉 세월은 천지라는 만물의 숙소를 스쳐가는 과객이라고 읊은 이백의 시에서 그는 시공과 소립자의 관계가 서로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또한 장자의 혼돈사칠규에 등장하는 남해의 임금 숙은 재빠르게 나타나는 것을, 북해의 임금 홀은 재빠르게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양성자와 중성자가 중간자를 서로 주고받으며 숙이나 홀처럼 순식간에 나타났다가 사라지곤 하면서 서로 연결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과학자들은 유카와의 이 같은 기발한 발상을 처음엔 믿지 않았다. 그런데 3년 후인 1937년 중간자로 해석할 수 있는 입자가 실제로 관측됐다. 그리고 1947년 영국 브리스톨 대학교의 세실 파월 연구팀이 높은 고지대에서 장시간 우주 방사선 노출 실험끝에 파이온을 발견한것이다. 이후 유럽의 물리학계에서는 유카와를 보는 시선이 급격히 변화해 그를 노벨 물리학상 후보로 연이어 추천하기 시작했다. 노벨위원회는 결국 1949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유카와 히데키를 선정했다. 유카와의 수상은 이론 분야의 업적을 잘 인정하지 않는 노벨위원회의 수상 원칙을 최초로 깬 노벨상이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은퇴 후에는 여러편의 에세이를 쓰고 물리학 저널 편집하는 일을 했다. 또한 1955년 러셀·아인슈타인 선언에 막스 보른을 비롯한 이들과 함께 공동선언자로 이름을 올리는 등 반(反)핵운동에 활발하게 참여하기도 했다. (어린 시절부터 우상으로 모시던 아인슈타인과 함께한 유카와 히데키) (닐스 보어,오펜하이머와 함께)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방파제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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