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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문득 정리가 된 생각인데

치요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2.24 10:41:11
조회 39 추천 0 댓글 6

흔히 말하는 정신력 있잖아
나같은 경우는 먹는 게 제일 간편하고쉬우니까
일단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조금이라도 흥분하게 되면 자제력을 잃는거같아
꼭 광적인 흥분이 아니더라도 기쁨이라던가 유쾌함같은거있잖아
들뜨고 긍정적인거 물론나도 좋은데 내 식욕조절에 있어서는 치명적이거든
그래서 난 막 유쾌하고 들뜨고재밌을때 식욕이 생기면 먹기 전에 눈감고 쉼호흡하면서 마인드컨트롤함
그리고 블랙커피랑 애니타임 사탕을 틈틈히 간식으로 먹으면서 공복다스렸구
이케하니까 스스로 무절제한 음식 욕구에 나름대로의 방어기제가 생긴거같더라구
그러니까 한마디 정리하자면 들뜨면 기분이 좋아짐 좋아지면 가지고있던 방어기제가약해지면서 음식에대한 면역력이 약해짐 약해지면 에이한번은어때 하고먹게됨 먹고나면 폭풍후회
그래서 음식조절은 이성과 감정의 싸움인거같음 ...
필요한 음식은 정해진 양을 즐겁고 행복하게 먹으면서 ?? 필요없는 음식은 차분한 이성으로 제어할 줄 아는
음 글이 너무 길어졌다 ㅜ 난 맨날 음식에 대한 성찰하면서 어떤때는 먹고 싶은 음식 앞에 가져다두고 삼십분동안 씨름한 적도 있음 ... 난 널 꼭 먹어야될까 먹고나면 후회하겠지 혹은 미리 먹는 시뮬레이션을 음식보면서 혼자 입으로 해본다던가 ...
무튼 정신력의 힘은 대단함
나같이 절제력이 없던 사람한테 참고가 되길바라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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