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3되는 다이어트 성공한 나의 후기 ^ ^

내가 살을빼기 시작한게 고1 겨울쯤이였나... 막 시작할때가 90kg 이였었음 원래 태생부터 움직이는거, 운동 ㅈㄴ 싫어하고 처묵처묵하는거 좋아해서

지금 생각하면 돼지 아니였던게 이상했지 항상 손에 먹을거 들려있었음 ㅋㅋㅋ 근데 같은 돼지친구가 갑자기 헬스하제 ㅡㅡ 그래서 헬스는 먼나라 얘기

였는데 여차저차 해가지고 하게됬는데 일단 돈내고 하니까 아까워서 운동함->운동한거 아까워서 덜먹음 ->일주일후 몸무게제니 1~2kg 빠져있는게 신기

해서 오오미 시벌 나도 살이 빠지는구나 하고 더 덜먹고 더 운동도 열심히해서 3달동안 16~17kg정도 빼고나서 여태 가벼운운동 ,식이조절로 제일 몸 좋았

을때가 키가 171 시발루저에 63kg 체지방 13%에 그때 한참 복근운동 많이해서 복근보면서 핡핡거림 ㅋㅋ 암튼 운동하고 살빼는동안 6시이후는 무조건 금

식 음식을해도 학생이고 비용문제땜시 싸고 칼로리낮고 포만감 높은것들로 배빠방하게 먹어주고 그래씀 삼시세끼먹고 간식은 진짜 거의 안먹는정도 ?? 근

데 2011년 긍께 고2 10월 중순부터 알바란걸 첨 하고난뒤부터 운동도 못하고 식이만 하는데 고기집이라 아.... 진짜 미치겠는거지 11~12시 퇴근인데 가끔

야식주면 진짜.. 한달정도 진짜 안먹고 참았는데 같이하는 형들이랑 친해지고 같이 하다보니 먹고있음 ㅡㅡ 그뒤로 고기도 조금씩 주서먹고 학교서 매점도

가고 간식도 챙겨먹고... 다이어트하면서 기음갤 과빵갤로 대리만족하면서 봐왔던거 하나둘씩 먹고 하다보니 한달에 1kg정도씩 쪄서 최근제니까 66~67kg

정도 되는거임 근데 안그래도 평소에 먹는거때문에 스트레스 ㅈㄴ 받고있는데 아부지 위암2기 판정 받으시고... 몇달만에 엄니 방학이라고 엄니집 놀러가

구(아부지랑 싸우시고 이혼해서 떨어져서심..) 하니까 진짜 우울증 걸리는거 같았어 집에있다 갑자기 아부지생각에 울컥해서 울고 엄니랑살때 (아부지랑

싸우시고 엄니랑 3~4년 살다가 지금은 아부지랑사는거 ..) 진짜 엄니가 간식도 좋아해서 집에항상 먹을거였는데 그때 겁나먹던거처럼 엄니집에서 몇일

놀고먹고 다시 집오니 엄니생각에 울컥해서 울고 살때문에 울고 .... 글서 ㅅㅂ 아까12시에 아부지랑 형이랑 같이 밖에서 칰킨뜯고 다이어트 포기하기로

함 90kg로 돌아강겅 ㅋㅋㅋ 생각해보니 내가 다이어트로 얻은게 자신감... 좋긴한데 내가 돼지였을때보다 행복한가 생각해보니 난 ㅅㅂ 천성이 돼지인

지 진ㅉ 먹는게 너무 행복해 배부른게 좋고 먹는게 너무 좋아 ㅅㅂ 조절하면서 맨날 과자를사도 맛? 가격? ㄲㅈ 성분표에 칼로리랑 탄수 ,지방부터 보고

있고 간식이라도 생기면 네이버에 검색해서 칼로리 계산하고 먹고있고 폭식하면 죄책감에 가끔 토하고 남들 다 먹을때 나혼자 밥반공기 이렇게 먹는게

ㅈ같음 난 먹는게 너무 좋아서 ㅅㅂ 다이어트는 군대나 갔다와서 해야지 시밬! 배고픈 소크라테스보다 배부른 돼지가 나음 소크라테스 뻐큐머겅 두번머

겅 지금 12시부터 치킨먹고 케잌먹고 과자먹고 배터질거같은데 죄책감도 안느껴지고 내일은 뭐먹을까 밥 한공기 다먹어야지 라면 먹어야지 빵 먹어야

지 생각하니 잠도 안온다 아  먹는게 너무좋아 행복해 살거같닳&^%%^&%$^$%^#$%$$@#% 맞춤법 겁나틀린거 용서 ㅎㅎ;



너님들은 돼지때보다 칼로리에 억압받는 지금이 행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