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한개와 우유 300ml 고구가 5개

오늘은 운동끝나고 집에오는길에

갑자기 눈물이났음(원래 조울증인가? 막 갑자기 우울해졌다 또 금방 기분풀리고 그럼..)

ㅅ1발 내가 왜 여태 이렇게 살았나 라는 생각부터

항상실패뿐이 었던 인생이 원망도되고...

고등학교 입학할떄 한번울고 고3수능끈나고 성적표 받고 찢기전에 한번 울었음 길거리에서..

남한테 싫은소리 한번 제대로 못하는 내가 멍청해보이기도 하고

남들은 4~5개월 투자해서 30kg 40kg 씩빼는데

난 아직 20kg밖에 뺴지못한게 병신같기도 하고..

어디한군데 멀쩡한데가 없는 내몸이 원망스럽기도하고 또 이렇게 낳아준 부모님이 원망스럽더라 갑자기..( 여태 건강에 문제있어도

다 내 팔자가 그러려니 했지 엄마 아빠 원망한적은 한번도 없었거든....)

아... 친구들죄다 군대가고 그나마 남아있는 한명도 자기 군문제떄문에 고민이 많을거고..

내 진심이나 힘든걸 털어놓을수있는게 익명성에 기대어 내가 누군지 알수없는 공간밖에 없다는것도 참 우울하고..

오늘 집에오면서 정신과를 한번 가봐야하는생각도 들더라..

요 몇일 육체적으로 힘든건 아니지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당..

미안 푸념좀해봣어..

다리때문에 월 수 금 은 사이클에 레그컬 익스텐션을 기본적으로 해야겠다. 간간히 다리상태봐가면서 레그프레스도 해야겠음.. 오늘 스퀏하는데

악소리가 절로나더라

이젠 월 수 금은 기본적인 하체 근력운동(레그익스텐션 레그컬 상황봐서 프레스)와 유산소(몸풀기 15분 그냥 유산소 45분)정도해야겠고

화 목을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 유산소 해야할듯한데 화욜 목욜에 뭐 추가할만한 운동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