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여름이 끝나가니까 다이어트 계획을 잡긴 해야겠는데, 전에 다이어트 할 때 너무 좌절이 커서 다시 시도하기가 망설여짐.

탄수화물만 줄이고 짠 음식만 디립다 쳐먹어서 염분 조절이 안되가지고 초반에 느릿느릿하게 빠지고 나중엔 거의 안빠짐...
1년 가까이 했는데 8kg밖에 못뺐음.  고3이라서 스트레스도 받고 그래서 다이어트 중도 포기하고 11시까지 야자 하고 집에와서 배고프다고 와구와구 쳐먹었더니 1kg 1kg 그렇게 찌더니 수능칠 땐 아예 원상복귀 함.

남들처럼 치열하게 다이어트 한 거는 아니지만 기간이 길었다 보니 많이 지쳤음. 다시 시작해야지 다시 시작해야지 하고 벌써 8월인데 또 1년동안 해도 안빠지면 어떻게하나 하는 불안감이...
 
남자새낀데 163 좆호비에 75나 나간다. 꾸준히 하는 운동은 있다보니 발로차면 굴러갈것같은 인상은 아니지만 보면 딱 느낌이 김병만이나 마르도나 같은 느낌.
아오 나도 샤이니처럼 샤방하게 스키니 입고 그러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