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학교를가던중 버스에서 내리다가 버스카드를 꺼냈었는데
버스카드를꺼내다가 그만 지갑을 버스에 떨구고내림
떨구고내린사실을 알자마자 내가내린정류장에서 종점이 2정거장밖에안되서
종점까지 전력질주로달려가서 버스를 다시 찾았지만 이미 지갑은없고
버스기사님한테 혹시 발견하면 연락달라고 전화번호를주고 다시 내가 내린곳으로
전력질주를해서 혹시라도 내가 떨궜는데 못본건아닌가 혹시 누가 줏어서 근처편의점에
맡기지는않았을까 본대또보고 편의점이랑 빵집같은데 다들어가서 혹시 지갑줏은사람
없었냐고 물어보고 그렇게 1시간이흐르고 아침수업도늦고 아씨발허탈한 마음에 터덜터덜
지하철에올라타서 인터넷으로 민증재발급알아보고 카드정지시키고 아 학생증도 재발급해야되는구나
시험기간인데씨발 학생증없으면 도서관도못가겠구나 어이구씨발나좆망이네 하고 허탈해하던중

과에서 조교누나한테 전화와서 지갑주은아주머니가 학교에다가 전화했다고 알려줘서
그아주머니한테 전화해서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제가 가난한대학생이라 사례금도 드려야되는데
드릴께 감사하다는말밖에없습니다ㅠㅠ굽신굽신\' 아주머니가 역근처 파출소에 맡기셔서 방금 찾고옴

아..세상은 아직따뜻해 어디다가 얘기하고싶어서 여기다가 싸봄

다이어트이야기:버스종점까지 인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