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를 너무 좋아해서 피가 더럽고 오염됀 쓰래기같은 족속이라고 삼촌들이 말했었는데 난 스타크래프트1이 너무 좋았었고 그만둘수 없었다

내 초등학교 장래희망 사항에도 프로게이머라고 적혀 있을 정도로 스타크래프트에 대해 열정이 대단했었고 쓰래기 하등생물 대가리썩은년 이런 말을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늘 들어왔지만 어셈블리어로 구성된 게임인 스타크래프트를 그만 둘수가 없었는데 어쩔수가 없었고 사람들이 다들 비난하고 욕하고 마귀들른놈이라고 그래도 난 게임이 너무 좋았었다.

11살이 되던 날에 운명적인 날이 터지게 되는데 나도 지칠때로 지친건지 누군가가 욕을 하고 비난을 하면 나 장애인 맞다 스타크래프트 중독자 맞다 게임중독 정신병자 맞다고 인정하고 대가리 썩은새끼 썩은년 맞고 하등생물도 맞다고 인정하는 그런 비참한 날이 오게 됐는데 내 힘으로는 정말 감당이 안되서 세상에 억눌린체로 살다가 장애인들만 들어간다는 특수반에도 들어가고 싶었는데 딱 마침 기운도 없고 생활 불가능상태라고 그러는 선생님이 우울증있다고 특수반에 들어가래서 특수학급학생이 됐고 일반교실과는 격리된 그런 교실로 보내져서 거기서나 살았던 기억이 있어 거기서 계속 짱박혀 지내다가 6학년되고 졸업하게 됐어 중학교1학년이 됐는데 뭔가 새로운 삶을 살고싶었지만 역시 쓰레기는 쓰레기에 불과하다는 생각밖엔 들지 않았었던거같다.. 난 불량배에 불과했었고 친구들도 비정상적인 부류들만 대부분이였고 막장싸이코 양아치들만 있었는데 누군가가 14살이였던 내인생에 쓰래기놈들이라고 비난해도 난 한번도 기분나쁜적이 없었어 잘하는거라곤 겨우 컴퓨터게임 말고는 없는 정신질환자라는걸 인정했었고 단 한번도 정말로 단 한번도 컴퓨터게임을 정말정말 좋아하는게 정상인이라고 생각한적이 한번도 없었어.

나

나

나 정말로 그랬었고 그렇게 10대시절을 마쳤는데 왜 누군가들은 게임에 열정적인데도 왜 비난하지도 않는걸까 생각한적이 많았어 무려 컴퓨터게임인데도 왜 사람들은 더러운족속 쓰레기 정신질환자 피가 더러운유전자라고 욕하고 비난하지 않는 것일까. 난 그렇게 당했었는데 누군가들은 특별대접이라니... 헛웃음이 터져나와버린다.. 내 영혼은 그렇게 짓밟고 욕하고 박살냇으면서 그놈들은 안부숴버린다니.. 너무 불공평한것같아서 괴롭다 게임방송이 욕을 안먹으면 난 괴로워서 숨도 제대로 안셔진단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