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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겨서 서럽다

ㅇㅇ(74.82) 2021.09.11 03:16:41
조회 19 추천 0 댓글 0

못생겨서일까, 타고난 성격때문일까

화낼줄도 모르고 거절 하기도, 당하기도 무섭다.

감정표현이 서툴러서 사람들과 친해지면 항상 을 입장이 돼있다.

살아오면서 부모를 포함한 주변사람에게

내 고민을 털어놓은 적이없었고 당연히도

누군가와 깊은 관계를 맺어본적이 단 한번도 없다.


어릴땐 몰랐는데 크면서 내가 못생겼다는걸 깨달았다.

못생겼단 사실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불편하지 않았다.

내게 어려웠던 여자가 주변 친구(잘생김)에게 쉬웠다는 말을 듣기 전까지는

마음 한켠이 무너져 내리고 온갖생각과 환멸감이 들었다.

어쩌면 그친구랑 코드가 맞을수도있고, 그친구 성격이 자상한탓일수도 있겠지.

이런 생각으로 무마하려했지만 사실 정답을 알고있다.

나,친구,그녀는 인간이기 전에 포유류, 동물이다.

서로 우수한 유전자를 좇는건 당연한 일이다.


삶에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못생기고 병신같은 성격을 가진 나는

나만 보이는 나을수없는 상처만 잔뜩 안고 살아갈텐데

무슨의미가 있을까?

예전엔 리셋시켜달라고 기도했는데

지금은 죽여달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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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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