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린데 씨발 개좆같은 일 생겨서 잠이 싹 달아났노 ㅋㅋ
참고로 기분 좆같아서 괜히 여기에 징징대는거 맞음

4살 더처먹은 엠생백수련 (공익임) :

1.어렸을때부터 오랫동안 한방썻었는데 "나정도면 존나 착한 형이다. 내친구들은 동생한테 욕하고 때리고 뭐 시키는건 당연한거다" 라면서 세뇌교육 시전.
  
2.저런식으로 마치 내가 말하고 시키는건 존나 당연하다는 프레임을 쒸우고 슬슬 가스라이팅을 진행함. 잔심부름 시키는 것 부터 시작해서 자기 기분 좆같으면 좆같이 구는건 기본임.

3.나이 처먹고 이새끼가 중학교 들어갔을때 정신차려 보니 난 재 아침 등교시간 10분전까지 계속 처자는거 깨우고 또처자면 깨우고 인간 알람시계가 되어있었음.

"5분뒤에도 안일어나면 깨워"

이때쯤 난 인간 빅스비, 씨리로써 2차전직을 하게됨.
일과 퀘스트를 완료하면 텅빈 성취감과 갈굼없는 하루를 보낼 수 있었음.


4. 초3때쯤부터 난 출석체크 퀘스트가 새로 생겼는데 그건 바로 원래 저새끼 기본 담당인 바닥청소 및 청소기 밀기를 엄빠 모르게 대신 해주는거임 ㅇㅇ 매일같이 부탁을 가장한 강요를 요구받았는데 미안하다고 싫다고 하면 100% 확률로 "그래 씨~발 하지마 병신아 / 야. 꺼져 (정색+좆같이 찡그린 표정)" 라는 말을 듣게되는데. 어린마음의 나는 와들와들 떨면서 아주 빠르게 청소기를 밀러 달려갈 수 밖에 없었음.

다른 잔심부름이나 요구도 마찬가지였고 이런 내 심리 상태나 관계는 놀랍게도 내가 고1이 될때까지 유지됨.

5.저새끼를 가장 잘 아는건 나일거임. 그래서 내가 확실히 단언할 수 있는 것이 재는 근본이 찐따임. 왜 why. 아침부터 저녁까지, 난 유치원 다닐때부터 재랑 같은방 썻거든. 그리고 밤되면 저새끼가 새벽감성 돋는지 가끔 자기 하소연 하거나 질질짜댔는데 이런 일거수 일투족에서 자연스럽게 재의 인간성을 너무나도 잘 알게 되었음. 결론적으로 전체적인 내 경험상 이새끼는 개좆찐따임. 찐따중에도 어떤 찐따냐? 보통 순수한 어린 급딱들한테 자주하는 칭찬이 "누구누구는 차암 착해요~"이건데 이새끼는 이런말을 들으면서 가치관이 삐뚤어졌음. 맨 윗글 보면 대충 알 수 있듯이 "난 착한사람이다. 착한친구다"이거에 심취해버린 케이스임. 특히 친구들한테 "이새끼 나한테 왜이러지?" 라고 느낄만큼 존나 필요없는 헌신을 하려고 노력하는데. 이게 어느정도인가 하면 3년전 새벽 1시에 여친이랑 놀고있는 자기 친구한테 뜬금없이 전화해서 "야 너 놀지? 방금 20만원 보냈거든?..." 라며 부담갖지 말라는등 얘기를 20분동안 처했었음. 당시 난 이 소름돋는 광경을 30cm 남짓한 거리에서 친구랑 겜하다가 목격하게 되었는데 세상 부처와 예수도 혀를 내두르며 경멸할 이새끼의 찐따력에 나도 내친구도 한동안 아무말도 할 수 없었고 그저 멍하니 내가 산 마우스와 헤드셋의 감촉만을 느끼며 고요히 닭똥같은 눈물을 훔칠 뿐이었음.

왜냐하면 컴 같이쓰는데 저새끼가 자기 돈없다고 배째서 내 사비로 산거거든.

졸리다 시발.